임실 작약 동산, 출렁다리 & 강천사

임실 작약마을, 출렁다리 &  순창 강천사 

 

 

 

임실군 운암대교 옆 '붕어섬' 뒷쪽에 이렇게 아름다운 작약 동산이...

 

주말도 아닌데 작약 동산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수 많은 차량들이 길게 주차되어 있대요.

작년에도 소개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금년에 인터넷, SNS에 소개되었는지 굉장했어요.

 

 

여성들과 카메라 맨들이 엄청 많이 왔던데요.

 

 

가까이, 더 가까이...

 

 

 

"나는 곧 그 꽃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왕자의 그 꽃은 어딘지 모를 곳에서 날아온 씨앗에서 싹을 틔웠다.

어린 왕자는 다른 싹들과 닮지 않은 그 싹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어쩌면 새로운 종류의 바오밥나무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그 싹은 작은 나무가 되자

더 이상 자라지 않고 꽃을 피울 준비를 했다.

커다란 꽃망울이 맺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어린왕자는

거기에서

어떤 기적 같은 것이 나타나리라 예감했다. (생략)

-어린왕자 - 생텍쥐페리 지음 에서 -

 

 

 

작년까지도 소개가 없었는데... 금년에 이런 꽃단지가 생기다니~~~

보기 좋습니다.

어린왕자가 만난 바오밥나무는 아니지만

꽃색깔이 화려한 '작약'이

여인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방문객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인터넷의 힘이 대단함을 새삼 느낍니다.

 

 

 

 

 

 

 

운암대교 가까이의 카페, 별장과의 어울림

 

 

붕어섬이 바로 건너편에...

 

 

 

 

 

붕어섬 - 운암호를 찾아 갔을 때.

 

 

붕어섬 출렁다리

 

 

 

 

 

 

버스킹에 흠뻑 취해 흔들어 보기도 하고...

 

 

꿈틀꿈틀 대는 주변 산들...

임실이 관광지로 살아나는 기운이 엿보입니다.

 

 

 

흔들 흔들

'흔들다리'를 걷는 사람들.

 

 

 

 

 

 

 

 

 

 

 

붕어섬 안의 카페 자리.

흔하디 흔한 커피내림은 없었습니다.

캔커피와 과자 종류는 있었고... 

 

 

 

 

쉼터. 사진 촬영 자리

 

 

 

 

 

변함이 없는 것들은 언제나 아름답대요.

하늘이, 산천이, 꽃들이, 사람들이...

마음속에 풀밭을, 꽃밭을, 풀냄새를 풍기며 사는 사람들은

더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문재옥 시인 - 얼굴지우기, 아름다운 것들)

 

 

 

이 얼마나 평온하고 아름다운 풍경인가요?

날씨가 갑자기 여름속으로 들어가니

저 나무 그늘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작약 동산 - 출렁다리  그리고 강천사로 이동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강천사 길 냇가의 물 무늬 1

 

 

강천시 길 냇가의 물 무늬 2

 

 

황토흙 길, 맨발로 걸어요.

 

 

 

 

 

병풍바위와 병풍폭포

 

병풍처럼 펼쳐졌다 하여 '병풍바위'라 불리우며

목을 쭉 내닐고 있는 모습이 '거북이 같다하여 '거북바위'라고도 불린답니다.

그리 깊지 않은 이곳 '소'에 어느 날,

신선이 내려 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는데 '갓'을 깜빡 잊고 올라가 

그 갓이 변하여 '갓바위'가 되었고,

 지금도  바위 아래쪽에 놓여 있으며,

병풍폭포는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있는 폭포로  

전설에 의하면

이 병풍바위 밑을 지나 온 사람은 죄가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흔들리는 그네속 동심을 살짝 ...

 

 

쉼터 - 거북이 

 

 

깨끗한 연녹색에 눈이 다 시원해집니다.

 

 

연두색 단풍 잎속, 이팝나무도 한 자리를 차지했네요.

 

 

임실군 운암호 주변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지고

민물매운탕은 일품입니다.

가까운 거리의 순창 강천사 또한

 관광지로 이름 높은 곳이었습니다.

 

 

 

 

악세사리 - 함평 나비축제에서

 

나비들의 군무속 아이의 화려한 꿈이...

 

 

나비들이 악마를 선하게 변화시키나 봅니다.

 

 

깊고 깊은 나비 동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