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스케치 입동이 지났으니 이제 "겨울"의 시작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그래도 아직은 가을이라 생각하며 여기 저기 둘러 보는 '미련을 남기고 ' 다닙니다. 다행히 초겨울 추위가 아직은 오지않은 것 같은 날씨가 고마운 것이어서... 일요일, 계획보다 더 멀리, 조금은 늦은 시간대에, 그냥 가도 될... 것 같아서... 무조건 '고, 고' 하며 찾아 나선 곳이 남양주 방면이었는데... 중간에 교통흐름이 달라져서 조금 힘이 들었네요. 현지에서 안내해준 동기 덕분에 고색 가득한 음식점과 주변 호수 풍경을 석양 빛으로 바라볼 수 있었어요. 남양주쪽 어느 음식점 실내 장식 호수 둘레길의 카페 파란 하늘 비행운 꽃 한 송이... 아름다워요 오래된, 목조 건물이지만 정답습니다. 해 저문 저녁 햇살 어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