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의 불타는 가을단풍 예년보다 늦은 단풍이라지만고창 선운사의 단풍은 정읍 내장사 못지 않은 멋스러움이 있기에 토요일, 일찍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일기예보에는 흐림과 늦은 비소식까지 있었지만그럴수록 색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도솔암 아래의 단풍과 사찰에서 제공하는 산신제례음식 공양 모습 하늘이 구름 가득하여 걱정도 되고...ㅠㅠ 선운사 경내쪽으로 향하는 내방객들 조금씩 하늘이 맑아지는듯, 기대감도 커집니다. 불타는 듯한 경내 입구의 단풍에 '야호~!!!' 환호성이 저절로. 선운사 경내와 도솔암쪽으로 들어가면 단풍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어서 가보자'서둘렀지요. 여름철, 꽃무릇의 붉음으로 가득 채워졌던 곳인데... 날씨가 추워져야 더 생생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