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2박3일 - 보리암 12월 연말, 가족여행 겸 남해군 일대로 2박3일의 일정으로 떠난 나들이. 남해 편백휴양림 통나무집에 숙소를 정하고. 해가 지기 전에 보리암부터찾아가기로 했지요. 단편적으로 여러 번 들려 본 남해 땅. 이번에는 어떤 비경에 감탄할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 부터 비가 온다는데... 남해 금산 줄기에 올라 멀리 한려수도의 풍경을 바라보려면 날씨가 좋을 때 보리암에 올라야 할듯. 그래서 늦은 시간대지만 서두르기로 했네요. 전주 - 남원 - 하동을 거쳐 가는 길목의 하늘은 구름입니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휴게소 2층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섬진강의 물흐름도 좋았고. 물방울 모양의 유리 구슬 장식이 특이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하동에서 남해로 건너는 "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