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리고 금산사 내 4월에는 향기를 / 윤보영 시 내 4월에는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가 4월에 피게 될 꽃향기 고스란히 내 안으로 스며들어 눈빛까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 / 향기를 즐기며 / 아름다운 4월로 만들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을 수 있게 마음을 열어 두어야겠어요. 4월에는 한달 내내 향기속에 나처럼 당신에게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어요. 마주보며 웃을 수 있게 그 웃음이 내 행복이 될 수 있기에 *** 어느 분이 카톡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윤보영' 님의 시를 보내왔는데... 그 4월의 향기를 잠시 몸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집콕만 할수 없어서 '김제 금산사' 쪽, 봄 꽃을 찾아 나섰습니다. 금년의 봄꽃은 '꽃차례' 가 없는듯 합니다. 꽃이 피는 순서가 제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