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억새 가을! 억새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강가에 사는 사람들은 반짝이는 '갈대'를 찾아 다니지만 산이 많은 우리 나라는 '억새'를 좋아합니다. 산등성이, 밭두렁 어디든 쉽게 볼 수 있는 '억새' 석양 바람에 흔들리며 반짝이는 모습.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들은 우리들 마음의 고향처럼 그립고 정답게 느껴집니다. 황매산을 오르는 방법은 합천군 가회면 방면과 산청군 차황면 방면이 있는데 우리는 산청군 차황쪽 길을 택했는데 한가로웠습니다. 황매산 정상 1113 미터, 수 많은 사람들이 500 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산청군 차황쪽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황매쪽 산세, 하늘 구름 이곳에서 부터 걸어 올라 갑니다. 주차료는 무료였어요. 돌팍샘 아래도 흐르는 물로 물레방아를 돌리네요. 황매산은 '3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