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공원의 벚꽃 가장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와 걱정이 많았던 대구에서 양성 환자가 1도 없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던 날. 가까운, 언제나 찾아가던 월명공원으로 벚꽃 만발한 봄 속으로 찾아갔네요. 활활 타오르는 불길 같이 발전하고 더 넓은 바다로 항해하는 배처럼 진취적인 뜻을 담았다는 군산의 상징 '수시탑' 이 반겨 줍니다. 청소년 수련원 쪽에서 시작하여 - 백운사 앞 길 - 염불암(사) - 삼일탑 - 해망령 - 어업무선소 - 수시탑 - 동백대교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단순하고 평탄한 코스로 정하고, 봄꽃들을 감상하며 천천히, 유유자적한 걸음으로 월명공원의 봄꽃과 주변 풍광을 둘러 봅니다. 입구부터 벚꽃이 만발하여 꽃잎이 간간이 흩날리기 까지 하였는데 간격이 좁은 산길이라서 확트인 장면을 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