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선운사 꽃무룻(석산) 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영광의 불갑사를 가보고 싶었는데...아차, 때를 놓쳤나 싶어서 '고창 선운사 꽃무릇'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아!!!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어요.제대로 시기를 맞추었나 봅니다. 만발했거나 막 피어올랐거든요. 동백나무 곁의 꽃무릇 개울가의 꽃들 조금 더 흔들걸... 수채화 같이... 개울 건너 음지에 핀 꽃무릇들... 아직은 단풍들 생각이 없어 보이는 단풍잎들과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들과의 경쟁이 벌어지는 곳. 깨끗한 1급수에 살고 있는 다슬기 - 올갱이- 를 잡고 있는 여인 개울물이 검게 보이지요?감나무와 전나무 잎에 '탄닌성분'이 많은데그 잎들이 물에 떨어져 검게 물들여졌대요.물은 1급수의 맑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