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달마산 도솔암을 찾아서 해남 땅 남쪽 끝의 땅끝마을,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곳. 우리가 가려는 곳은 그곳을 살짝 지나서 달마산 등산로에서 가장 높다는 도솔봉(도솔암). 남도의 산들은 줄을 이어 산, 산, 산...산맥이라 불러야 될듯. 길게 이어져 있는데... 찾아가는 길옆, 산들의 바우들 형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남성답게 힘차 보이고, 잘 발달된 근육 덩어리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덩어리 진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멋져요. 산위의 바우 셋. 근육 덩어리 같은 바우들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땅끝 마을 도착. 잠시 둘러 보고 가기로. 한반도 모형을 만들어 위치 표시도 해 놓았고... 한가롭습니다. 아래, 두개의 바위 사이로 석양이 비칠 때, 그 모습을 담아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