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5) - 다랑쉬 오름, 성산일출봉 해가 지기전 갈곳이 많지만 도토리와 상수리가 많다는 곳을 찾아서 간 곳. 한라산 둘레길. 한라산 정상이 잘보이는 곳이었지만 숲속으로 들어가니 온통 졸참나무 등등으로, 참나무 군락지처럼 보였지요. 둘레길 주변에 자라고 있는 식물들의 종류나 동물들의 분포가 매우 다양하다는 안내판을 보면서 숲속으로. 그 안의 숲그늘 속을 거닐며, 그리도 많은 도토리와 상수리를 보면서 휴식. 그리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둘레길은 큰맘 먹고 '작정하고 걸어야겠구나.' 하는 상황에 되돌아 나왔네요.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 제주 말목장에 잠깐 들렸는데... "저 푸른 초원위에...." 제주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는 모습에 모두들 즐거워 하고. 제주 말은 몸집은 작아도 체질이 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