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2

비 잠깐 그친, 진안 마이산

비 잠깐 그친, 진안 마이산 금년 장마, 엄청 놀랠 일들이 많네요. 순간 폭우, 강수량, 인명 피해 등이 너무 심합니다. 앞으로도 며칠동안 더 내릴 모양이어서 걱정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고 피해 복구가 잘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오랫만에 파란 하늘이 비치고... 빗줄기가 그쳐서 마이산 능소화를 보러 갔는데... 꽃은 볼 수 없었어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늘, 참 반갑습니다. 마이산 금당사와 탑사쪽으로 걸어 올라 가는 길목 특이한 지형의 바위들을 다시금 올려다 봅니다. 마이산 모형 - 손으로 민져 볼 수 있게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네요. 전각뒤 능소화 줄기가 무성한데... 꽃은 볼 수 없었어요. 시기가 맞지 않았나 봅니다. '탑사' 전각 지붕과 암벽 사이로 보이는 하늘.. 바위탑들이 능소화를 바라 보는듯..

12월의 마이산에서

12월의 마이산에서 12월 딱 한가운데, 중순인데 아직은 견디기 힘들만큼 춥지 않다고 느껴지는 날. 전국 제일 기(氣)가 쎄다는 마이산, 탑사 주변에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탑사 주변을 담아 본 풍경들. 특이한 형태의 지질로 유명한 마이산 봉우리 저 위에서 흘러 내리는 물 . 용혜원 시인의 글중에, '아름다운 우리 모습을 사진 속에...' 라는 글이 있습니다. "젊은 날의 아름다운 시절은 다시 돌아 오지 않습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이 꽃피는 지금 이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아 봅니다. 꽃밭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멋진 옷을 챙겨 입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 둘의 사랑이 가득한 얼굴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대로 인해 마냥 행복한 나의 얼굴 옆에 건강하고 믿음직한 그대의 얼굴이 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