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마곡사 공주시 사곡면 천년고찰 마곡사. 가을 찾아 나선다는 분들을 따라서 다시 가 보게 되었는데 관광지는 언제 가 보아도 아름답고 계절따라 분위기도 다르다는 말을 실감하고 왔습니다. 봄경치의 수려함을 보았지만 가을 경치를 다시... 조금 이르긴 했어요. 찻집에서 내려다 본 노래자랑 무대 맛좋고, 영양가 많다는 자몽 차 일주문 - 그 아래에서 아들의 귀여운 모습을 인증샷으로 담는 아빠. 인디언 썸머 같은 더위에 계곡의 파라솔이 아직도 필요합니다. 겉옷을 벗어내는 낮더위였지만 그래도 가을 빛이 오후 햇살에 진해져 가는 모습입니다. 조금씩 쓸쓸해져 가는 모습도 섞여 있고!!! 한국의 산사 7대 산지승원으로 선정된 마곡사 이제 가을 속 입니다. 상당히 깊어졌어요. 설악산 단풍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