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 선재길의 아름다움 - 월정사와 상원사 사잇길 계곡 - 월정사 후원쪽으로 들어서니 오대산 선재길 - 깨달음과 치유의 천년 옛길이 시작됩니다. 숲으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옆에 흐르는 물소리가 예사롭지를 않대요. 고개를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흙길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어쩐지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은 예감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하고. 이런 길쭉 길쭉 멋스런 나무를 보기가 힘든데... 시원 시원 합니다. 이렇게 생긴 보라빛 꽃들이 앞으로도 계속 보이는데 무슨 꽃일까? 궁금했습니다. 군락으로 피어 있기도 했으니까요. 이 꽃의 이름은 '노루오줌 꽃" 이었습니다. 아래의 꽃은 못본듯 싶고... 아침 햇살에 반사된 계곡물이 더욱 분위기를 돋구어줍니다. 이곳에서도 스님들의 아침 걷기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