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운림산방 남도 '진도'의 '관매도' 경치가 참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험자의 안내로 장거리 여행을 시도했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뱃 시간이 변경된(?)듯, 가지는 못했지만 제2의 목적지로 찾아 간 '운림산방'은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한다고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서해고속도로 내려 가던 남도땅 주변에 벚꽃도 많이 피었지만, 벌써 '산벚꽃'이 다른 봄꽃들과 동시에 피어 올라 하얗게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달리는 차창문을 열고 잠시 잠깐, 카메라를 내밀고...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찰칵. 이제는 '꽃차례' 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말이 되어 가고 있는가 봅니다. 동시에 봄꽃이 다 피어나니까요. 그래도 "꽃장엄'이라는 말은 더 잘 어울립니다. 봄꽃들의 경연. 한꺼번에 수많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