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동피랑벽화마을, 남망산조각공원, 이순신 공원 비가 와서, 에휴, 비가 와서, 간밤에 비가 와서.~~~ 그래도 즐겁게... 강구안 언덕배기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마을 주택가 담벼락 곳곳이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된 마을로 어쩌면 야외미술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솜씨좋은 미술가들이 그려놓은 이야기 가득한 벽화는 우리를 동심의 세계로, 추억의 날개를 달고 좀 더 먼 곳으로 날아가 볼 수 있게 해주어,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저절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통영을 "토영"이라 부르는 이곳의 토속적인 말부터, -몬당서 채리보이 토영항 갱치가 참말로 쥑입니다.- (언덕에서 바라보니...) 바로 옆의 중앙시장에서 펄떡거리는 싱싱한 괴기로 회도 떠묵고.... 골목 구석구석, 여(기), 저(기), 댕기보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