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2

화엄사 홍매가 피었네

화엄사 홍매가 피었네 3월의 끄트머리 날.봄은 봄인데, 봄이아니라는옛말이 생각날 정도로 변덕이 심한 날씨더니봄날은 찾아왔고,봄꽃들이 한껏 뽐내고 있다는 소식에아름답다고 소문난 '화엄사 홍매(흑매)를 찾아 나섰습니다. 저 아래 주차장에서 부터 탐방객들이 밀리기 시작하고...드디어 '지리산 화엄사' 일주문 도착 이곳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대요. 주차장에서 절 마당으로 걸어 올라가는 뒷길 목련 - 동백 - 매화 - 산수유 하늘의 방향에 따라서... 푸른 하늘이 보이기도. 화엄사 입구쪽 홍매에 카메라들이 집중되던데... 한 그루의 매화였지만 인기가 대단했어요. 하늘 높이 들어 선 '법고루' 드디어 보이는 '화엄사 홍매 (흑매)'모두 이 매화 나무 곁으로 모여 듭니다. '꽃..

태백산 부석사 무량수전

태백산 부석사 무량수전 * 부석사 무량수전을 다녀온지 며칠되었지만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건이 참담하여 차마 포스팅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간단하게 올려 봅니다. 유족들의 마음이 어찌 회복되겠어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태백산 부석사 무량수전 ! 세계적인 문화유산 - 유네스코에 등재된 목조건축물 '무량수전'을 찾았습니다. 경북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먼저 보고, 다음 날 분천 - 철암 협곡열차를 타기로 ... 영주에 숙소를 정하고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찾아가는 시간대가 오후 3시경, 짧아지는 해너미를 고려하여 조금 잰 걸음으로 찾은 탓에 곰꼼하게 볼 시간이 부족했지만... 주변 경관이 좋아서 잘 들렸다 생각했습니다. 목요일 , 평일이었는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어요. 부석사 절쪽으로 걸어 들어 가는 길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