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를 들리다. 이튿날, 돌아오는 길에 잠시 해인사에 들리기로 했는데 여기도 녹색의 정원같은 모습이 아름다워 들리기를 잘했다고 이구동성. 이곳도 가믐현상으로 흐르는 물의 양은 적었지만 아직까지는 그 아름다움은 간직하고, 해인사 절 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소리 길' 이라는 이름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보이는 녹색의 아름다움.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어 갑니다. 고로쇠 나무의 전설, 도선국사가 길을 가다가 낙상하여 골절이 되었는데 이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상처가 나았다고. 그래서 골절에 이로운 물, 즉 '골이수 ' 라는 말이 점점 '고리수' 라는 말로 변화되었다네요.? 성철 스님의 부도와 공덕비 가야산 해인사 절 입구 절 마당으로 들어서기 전 마음을 경건하게 다짐하는데... 옷 매무새를 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