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스페인, 포르투갈, 모나코, 모로코 (2)
남프랑스가 아름답다기에,
프랑스 남쪽지방 아름다운 니스를 지나서, 자그마한 도시국가 모나코를 들리고,
낭만이 넘쳐 흐르는 스페인이랑,
좋은 여행지였지요. 다시 가고 싶은 곳.
*달리는 버스안에서 보니 '유도화' 가 엄청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유도화는 그 꽃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엄청난 독성이 있어서 극약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꽃이 아름다워서 그렇게 많이 길가에 심었겠지요???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
그곳에 가면 꼭 보아야 할 플라멩코 춤
단체 여행중 '옵션'으로 이루어지는 정열의 춤 '훌라멩고'
70유로란다. 좀 비싼것 아니지, 한 20-30 유로 정도일텐데,
우리 화폐로 10만원이라는 건 좀 무리아닐까?
요즘 티비 자유여행 보니까 3-5 유로도 가능하다고 말하던데...
어쨌거나~~~
남과 여 무용수들이, 남자들의 애절한 목소리에 맞춰 정열적으로 춤을 추고....
집시들의 춤에서 발전되었다는 플라멩코.
요정이 춤추는 것 같은 예술이라고 자랑하는 이 춤.
격정적인 몸짓, 분위기를 살리는 박수, 추임새 같은 기타소리,
남자의 애절한 목소리. 박자를 맞추는 캐스터네츠
삶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춤에서
인생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무용수 최고의 여인이라더니, 다 끝난후 가이드 말,
2급 무용수가 나왔다나???
에구~~ 1급 무용수라더니...
무용수들이 날씬하려니 생각했는데, 좀 통통했다. 그래야 박력이 있겠다 했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20대 날씬한 아가씨 보다 인생의 애환을 잘 알고 있는
40대 여인이 처절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그 삶을 춤으로 보여주는 것이
진수중의 진수라는군요.
대서양을 횡단했다는 비행기 모델
포르투갈 국민들의 우상 컬럼버스
달걀을 깨고 탁상위에 세웠다는 그 마인드로
유럽이 한창 잘 먹고, 잘 살았으니 그리 생각할터.
아프리카와 남미쪽 옛 사람들은 고통이 많았지만...
60 미터 높이라는데
와~~~ 높대요.
2층 고속도로 - 달리는 버스속에서 한장.
대서양 저쪽 ,
서쪽으로 서쪽으로 나아가서 인도와 신대륙을 찾아가는
콜럼버스 시대의 포르트갈 사람들.
너무 높아서.... ㅎ ㅎ ㅎ 콜럼버스 기념탑
지구상 가장 서쪽인 곳 - 유럽의 땅끝마을 '까보다로까"
유럽의 서쪽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
왼쪽 넘실거리는 대서양,
그 억센 바람과
그 곳을 지키는 빨간지붕의 등대
반대쪽 마을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 오토바이 여행
대서양 바다 저쪽으로 가면, 인도? 황금의 땅? 약속의 땅?
땅끝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더 먼 곳을 그리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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