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배낭 여행 (25) - 스타트브르그와 라인강가로 / 독일

홍담 2015. 10. 2. 10:22

 

 

유럽여행 _ 독일 스타트브르그와 라인강가로...

 

 

 

스위스에서 20일간의 계획을 앞당겨

12일간으로 여행을 마치고,

독일 프랑크프르트로 이동했습니다.

오전 9시 티라노 출발,

 

 왼쪽은 이태리, 오른쪽은 스위스라는 국경지대를 거쳐서

오후 5시 8분.

꼭 8시간을 기차로 이동한 셈.

기차는 EC, ICE 등 연결이 잘되어서 그나마 8시간 걸린거랍니다.

 

독일 프랑크프르트 예전의 조선족 민박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신세를 지기로 했습니다.

 

 

스위스가 해발 1700 ~ 2,000 미터의 산악지대로

시원 쌀쌀하더니

 이곳에 오니 6월 4일 현재

완전 여름으로 가믐을 타는듯.

한국도 오랜 동안 비가 오지않는 가뭄이라는데 걱정입니다.

 

스위스의 산중생활 과

이곳 독일의 넒은 평야, 농장 등으로 보아

경제규모가 큰 차이가 날것으로 짐작되고...

기후, 지형,조건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이곳 독일의 프랑크프르트로 다시온 것은

 독일을 더 많이 보고싶은 마음도 있고,

스위스의 높은 물가에 밀려? 내려온 7~8 일간을

새롭게 활용 하기위해서입니다.

 

프랑크 프르트에서 계획없이 찾아간 곳.

스타트브르그

아주 멋진 곳이었는데

너무 따가운 날씨여서 모두들

그늘로, 그늘로 들어갔지요.

 

마침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니 운이 좋다고 할까요.

 

 

 

 

 

 

 

 

 

 

 

 

 

 

 

 

 

 

도심 거리가 완전 개방 되고

차없는 거리에서

각종행시가 이루어지대요.

성당축일 행사래요.

 

 

 

 

 

 

자생적 동아리? 모임에서

자유롭게 연주를 하고,

 

 

 

 

]

 

 

 

 

아~~~!!!

이 거리(괴니히 거리)의 한 홍보코너에서

사진을 찍으려 하니

저 과녘을 한번 맞추어 보라고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기에

'탁' 하고 던져본 결과는,

상품은 볼펜과 소형 배터리.

여행끝날 때까지 잘 사용했습니다.

 

 

 

 

 

 

사진속의 모델 아가씨.

'사진을 촬영해도 되느냐?' 하는

 신호를 보내니,

싱긋!  웃으며,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역쉬나....

미인입니다.

 

 

 

 

 

자생적 동아리 그룹들의

연주 실력들 대단

 

 

 

 

 

 

 

 

 

 

모두들

자생적으로 이루어진 동아리 모임에서

자기들의 실력을 뽐내고 있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그러나 거리는 너무 뜨거웠습니다.

햇볕에 끄슬리기 좋아하는 현지인들도

모두 그늘로 그늘로

찾아들었으니까요.

 

와 -

징그럽게 뜨겁대요.

 

 

 

 

 

 

 

 

 

 

 

 

 

 

너무 더워서 카메라가???

실내 촬영후 밖에 나왔는데

실내 촬영모드로 그냥....

깜빡하고.

그래도 그냥 올려봅니다.

 

 

 

 

 

 

 

 

 

 

 

 

 

 

 

 

 

남녀불문코

너무 뜨거우니

분수대 안으로 들어가

물세례를 받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스마트폰으로 몇 장면을 찍어

서비스 전송을 하려고

 한창 몰두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검은 얼굴의 젊은이가 바짝 옆으로???

이크!

놀래서 스마트폰을 가방속으로 얼른 담았네요.

안보는척 하더니 저쪽으로 어슬렁거리며 가던대요.

자라보고 놀래더니

솥뚜껑보고 놀랜건지...

 

조심하라고

현지인들이 손짓해주었습니다.

 

 

 

 

 

 

 

 

 

 

 

 

 

헤름 황제의 치적을 ....

유럽인들은 역사적인 인물들의 치적을 칭송? 하는

 동상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존경받나봐요ㅡ.

그래서 거리 이름도 괴니히 빌헤름 거리

 

 

 

 

 

 

 

 

 

 

 

이제는 그 유명한 라인강변의

고성,

포도밭, 케이블카, 리프트, 등등을

찾아갑니다.

 

 

 

 

 

 

여기 라인강변의 가장 아름답다는 곳.

마침 전세계 오토바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최고로 멋진 오토바이들이 다 모인듯. 

조용하다는 라인강변이

정신을 빼앗길 정도로 굉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라인강과 그 주변 포도밭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목의 호텔

온통 오토바이 행사 참가자들로 가득합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루데헤임

 

 

 

 

 

 

 

 

 

 

 

 

 

라인강변의 포도밭이 가득 펼쳐집니다.

그래서

랑스 와인의 자랑이 시작되는 것이겠지요.

 

 

 

 

 

 

 

 

 

 

 

 

 

 

라인강은

유유히 흐르고

 

 

 

 

 

 

언덕위에 올라

라인강을  한 눈에...

 

 

 

 

 

 

 

 

 

 

 

 

 

 

 

 

 

 

 

 

 

 

 

 

 

 

 

 

 

 

 

 

 

 

 

 

 

 

 

 

 

언덕위에 웬 시이저의 동상이???

라인강을 한눈에 내려다 보고 있었고.

 

 

 

 

 

 

 

 

 

 

 

 

 

 

동상이 이리 클까?  하고

"와우~~~"  하며

놀래는 표정을 지으니

현지인들이 막웃더라구요.

 

한국인이 여기까지 와서

놀래는 것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동상아래 꽃밭에

 보라색  라벤더가 향기를...

유럽의 곳곳에 이 라벤더가

 참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내려가는 길목

리프트를 타게 되는데

올라갈땐 케이블카.

내려갈때는 리프트로.

그 중간 길에 옛 사람들의 지하땅굴 유적이 보전되고,

발굴되고 있었으며...

 

 

 

 

 

 

 

 

 

 

 

 

 

 

라인강을 지나는 선박들에게서

 세금을 걷거나,

적들의 침입을 살펴보는 보루.망루가 잘 보전되어

찾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강변에 성이 있어서

보고를 받는 즉시 행동개시를 하는셈입니다.

 

 

 

 

 

돌로 쌓아올린 초소 망루

 

 

 

 

 

 

 

 

 

 

 

 

 

 

 

 

 

 

 

 

 

연금을 받아 살기가 좋다는 독일.

노인들의 천국인듯 싶었고,

참 많은 노인들이 여생을 즐기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목조 건물들이 멋스럽습니다.

 

 

 

 

 

 

 

 

 

 

 

 

 

산 전체를 내려다보며,

산길 트레킹을 하고 내려왔는데도

오토바이 굉음은 여전했고,

(나중에 보니 이틀동안의 행사라고...)

 

 

 

 

 

 

미국에서 왔다는 이들의 자세가

느긋합니다.

 

 

 

 

 

 

 

 

 

 

 

 

 

다시 기차를 타고

라인강변을 따라서....

'로렐라이 언덕' 의 전설을 향해

 주욱 내려갔습니다.

 

 

 

 

 

 

이곳이 로렐라이 언덕으로 가는

길목의 모습입니다.

 

 

 

 

 

 

에피소드 1

프랑크프르트의 민박집에

한국의 젊은이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모두들 세계를 향해,

 더많이 배우고,

세로운 세상을 알아보려는 자세가 좋았습니다.

군대 제대후 한달 계획으로 왔다가 귀국한다는 청년들.

미국에서 3년. 이제는 독일어를 더 잘 배우기 위해 왔다는 청년.

한국의 미래가 밝아보였습니다.


에피소드 2

한국은 '메르시' 때문에 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고.

'며르치'가 '고래'로 커져버렸다는 '이 도' 씨의 표현.

학교도 휴교한다니 큰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