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2

내장사 연두빛 신록

내장사 연두빛 신록 봄빛 가득한 연두빛 세상을 보러 나가자 했는데늦었어요. 포스팅도 늦었고...그래도...내장사 연두빛 숲길 모습이 아까워서 올려 봅니다. 내장사 절마당으로 향하는 연두빛 길 주말이 아니어서 한가했고... 산사의 분위기 그대로 조용했어요. 하루 전 날의 봄비에 나뭇잎마다 더욱 초록초록하고계곡물의 양도 제법 늘어서 자그마한 물소리 울림도 있었구요. 각종 나뭇잎들의 새싹 연두빛 어울림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 채 - 시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으되내가 잡초가 되기 싫으니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그 ..

화엄사 홍매가 피었네

화엄사 홍매가 피었네 3월의 끄트머리 날.봄은 봄인데, 봄이아니라는옛말이 생각날 정도로 변덕이 심한 날씨더니봄날은 찾아왔고,봄꽃들이 한껏 뽐내고 있다는 소식에아름답다고 소문난 '화엄사 홍매(흑매)를 찾아 나섰습니다. 저 아래 주차장에서 부터 탐방객들이 밀리기 시작하고...드디어 '지리산 화엄사' 일주문 도착 이곳까지 셔틀버스가 다니대요. 주차장에서 절 마당으로 걸어 올라가는 뒷길 목련 - 동백 - 매화 - 산수유 하늘의 방향에 따라서... 푸른 하늘이 보이기도. 화엄사 입구쪽 홍매에 카메라들이 집중되던데... 한 그루의 매화였지만 인기가 대단했어요. 하늘 높이 들어 선 '법고루' 드디어 보이는 '화엄사 홍매 (흑매)'모두 이 매화 나무 곁으로 모여 듭니다.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