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바다 부채길을 걷다. 서쪽에서 동쪽까지 북동쪽으로 가로질러가는 길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멋지고, 아름답다는 부채길을 찾아가는 즐거움으로 5시간의 장장 천리길 이상을 달려서 찾아갔습니다. 장마 기간중 하늘이 잠깐 열린 사이에. 돌아오고 나니 그쪽 지방, 충북이 폭우로 난리도 아닙니다. 처음으로 들려본 군산 휴게소. 미리 점검할 것, 필요할 물품들을 다시 챙겨보고. 장거리 운행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번 더, 저 언덕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이른 아침에. 중간에 여주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강원도에 들어서는 횡성휴게소에서 다시 한번 더 쉬고. 2018 동계올림픽 준비로 바쁜 평창.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고속도로는 도로공사로 가다서다 반복. 곳곳이 공사중 팻말과 밀리는 차량으로 여름 휴가객들 고생 많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