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하미앙과 오도재 오랫만의 나들이. 여행팀에서 한번 나가보자 충동이질에 명절 뒤의 마음잡기와 파란 하늘이 그냥 집콕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고... 요즘 스마트폰으로 듣는 우리의 가곡들이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은 가을탓이려니 싶구요. 한번 들어 보시렵니까? 내맘의 강물 / 이수인 시, 이수인 곡 수 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 날, 그 땐 지금은 없어도 /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 구름은 두둥실 떠나도 비바람 모진 된서리 /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 아롱 아롱 더욱 빛나네 그 날, 그 땐 지금은 없어도 /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