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2박3일 - 독일마을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가랑비인지 이슬비인지...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독일마을은, 60 - 70년대 경제 발전에 헌신한 독일 교포들이 정착하여 이룬 마을로, 마을의 모든 주택이 독일식으로 지어져 이국적 풍경을 만들어 내고 남해 파독 전시관에서는 파독광부와 파독 간호사들의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비가 여전히 내리는 가운데... 인터넷에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가게를 찾았네요. 일단 먹고 나서 마을 구경하자고... 꼬멩이들도 배고픈듯. 마음이 바빠지고.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기다려야 했습니다. 밖에서, 우산받고, 메뉴판도 밖에 있으니 미리 정해 주면 좋겠다고... 한참을 기다려 안으로 들어 갔고...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