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그리고 용문사 음력 8월 5일 (2021.9.11) 추석이 가까워지고, "어정 칠월" 가을 장마 치닥거리 하다보니 정말, 어정칠월, 음력 칠월이 다 지나가버렸네요' 어정칠월. (문재옥 -혼자 다니는 여행) 빗낱 듣는 소리에 짧아지는 하루 해가 더 잘려 나갔다. 하늘 한 쪽이 물 고인 길 바닥에 내려왔다가 이내 자자들어 버렸다. 어정어정 하는 사이 길모퉁이께로 하루치의 그림자도 스며 버린다. 그 길던 여름 해가 참 많이도 짧아져 버렸어요. '어정어정' 하는 사이에.... 하늘 색이 더 없이 푸르던 날. 남해로 내려 가는 아침 길이 바빠졌습니다. '남해 용문사, 미국마을' 까지 3시간 30분 예정이라고... 남해 독일마을 풍경 남해로 가던 고속도로 어느 휴게소 하늘 독일마을에서 우리도 '젊음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