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2

완도 & 땅끝마을

완도 & 땅끝마을 5월의 끝자락. 요즘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때. 번개팅! 좋아하는 지인들이 갑작스레 나들이 하자는데 의기투합. '그냥 떠났지요, 뭐' 그냥요! 찾아간 곳은 당일치기로는 거리가 멀어서 좀처럼 목적지로 정하기 힘들었던 '땅끝마을'과 그리고, '전복과 장보고'의 고장 '완도'로.... 아침 7시 출발. 186 킬로의 거리를 달려 '완도'로 들어섭니다. 조금 이르긴 해도 '먹거리'부터 써빙하는 여인과의 의사소통은 눈치코치와 손짓으로. 동남아쪽이 아니라' 00스탄'쪽에서 온 듯??? 1차, 그리고 2차 음식이 전복요리 중심으로 나오는 메뉴. 국민가수 '영탁'이 웬일로 '완도군 홍보대사'인가 했더니 '전복 먹으로 갈래!' 라는 노래와의 인연이라네요. 전복값은 1킬로에 5만원 정도. '전복의 거리'..

땅끝, 달마산 도솔암을 찾아서

땅끝, 달마산 도솔암을 찾아서 해남 땅 남쪽 끝의 땅끝마을,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곳. 우리가 가려는 곳은 그곳을 살짝 지나서 달마산 등산로에서 가장 높다는 도솔봉(도솔암). 남도의 산들은 줄을 이어 산, 산, 산...산맥이라 불러야 될듯. 길게 이어져 있는데... 찾아가는 길옆, 산들의 바우들 형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남성답게 힘차 보이고, 잘 발달된 근육 덩어리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덩어리 진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멋져요. 산위의 바우 셋. 근육 덩어리 같은 바우들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땅끝 마을 도착. 잠시 둘러 보고 가기로. 한반도 모형을 만들어 위치 표시도 해 놓았고... 한가롭습니다. 아래, 두개의 바위 사이로 석양이 비칠 때, 그 모습을 담아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