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선암사 & 송광사 남녘의 매화 소식 - 광양 청매실, 순천의 매화마을 등 익히 들어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마땅치 않다가 불쑥 일어나는 충동에 가장 먼저 피어 그 이름이 높은 선암사 선암매를 찾아 갔는데... 그 날, 봄비가 내렸네요. 선암사, 그 유명하다는 선암매 금년은 유난히 봄비가 많이 내립니다... 앞산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 선암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에 등재되었고, 백제 성왕 때 (526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하며, 규모가 크고 화려하지는 아니하지만 그 점이 더 조화롭고 아름답다고 하는 사찰입니다. 선암사 입구, 2번째 주차장에 주차, 1Km 걷기, 매화꽃의 만발 시기가 지났고...비도 오고... 그래도 보고 싶은 것은 봐야지요. 엉크러진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수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