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2

꽃무릇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  꽃무룻(석산) 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영광의 불갑사를 가보고 싶었는데...아차, 때를 놓쳤나 싶어서 '고창 선운사 꽃무릇'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아!!!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어요.제대로 시기를 맞추었나 봅니다. 만발했거나 막 피어올랐거든요.      동백나무 곁의 꽃무릇  개울가의 꽃들           조금 더 흔들걸... 수채화 같이...  개울 건너 음지에 핀 꽃무릇들...  아직은 단풍들 생각이 없어 보이는 단풍잎들과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들과의 경쟁이 벌어지는 곳.         깨끗한 1급수에 살고 있는 다슬기 - 올갱이- 를 잡고 있는 여인  개울물이 검게 보이지요?감나무와 전나무 잎에 '탄닌성분'이 많은데그 잎들이 물에 떨어져 검게 물들여졌대요.물은 1급수의 맑은 물..

선운사 꽃무릇, 부안 해변길 석양

선운사 꽃무릇, 부안 해변길 석양 항상 선한 마음을 전해 주던 지인과 가을 나들이. 선운사의 꽃무릇을 볼 수 있을까???,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지레 걱정을 하며 찾아 갔는데... 늦게 찾아온 지각생을 꽃무릇은 반가이 맞아 주었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방향을 전환. 부안 변산 해안 길의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리다가 마주친 석양. 참 아름다웠습니다. 부안 변산 해변 카페에서 바라본 석양 첫 출발부터 목적지를 찾는 '네비'와 의사 소통이 잘 안되었는지 뱅뱅 돌아가길래 '이거 나들이를 망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하늘은 파랗고... 꽃무릇은 넓은 마음으로 반겨 주었습니다. 평생 그리운 님을 만나지 못하는 '한'을 담고 살아 간다는 전설의 꽃무릇이... 선운사 입구 길 건너, 단풍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