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남한강 길. 경기도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을 품에 안고 있어서 별장지대로 이름이 높답니다. 그곳을 금요일 밤에 도착 , 토요일에 용문사를 둘러보고, 일요일에 귀향하는 가족 나들이 길. 맑음 물과 푸른 숲, 상쾌한 공기가 가슴을 탁트이게 한다는 곳. 양평은 용문산을 비롯하여 여러 명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남한걍, 북한강의 푸른 물줄기가 휘돌아 감고 있어서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고 자랑이 대단한 곳입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 시간에. 해오름이 좋아보여서 간단한 복장으로 나섰는데, 그 사이에 해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별장 앞 길과 강변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난 달맞이 꽃이 생명의 빛을 보여 주고... 달맞이 꽃 사이에 요즘은 흔히 볼 수 없는 나팔꽃들도 여기 저기에서 얼굴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