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자연과 사람이 한폭의 그림이 되는 서원 건축의 백미'라고 자랑하는 안동의 '병산서원'을 찾아 갔지요. 장마가 잠깐 그친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제는 '불볕 더위' 입니다. 대단합니다. 불덩어리 같은 더위네요. 4 ~5 시간의 편도 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다리가 뻐근했어요. 그래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 오래 전 안동에 갔을 때, 그냥 지나치게 되어 서운했던 곳. '병산서원' 입니다. 고속도로 산중 길을 지나면서 본 안개 구름 산속의 안개구름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이번 같은 큰 수해만 아니었다면 더 더욱 멋졌을텐데... 하회마을로 돌아드는 낙동강 줄기와 병풍 같은 산의 모습 강가의 나무에 걸려있는 많은 쓰레기들이 이번 물난리에 물이 얼마나 넘쳐 흘렀을지 짐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