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내장사 2

진노랑 상사화 & 내장 상사화

진노랑 상사화 & 내장 상사화  지금 쯤 남녘 불갑사, 선운사 등에서는 꽃무릇-석산 이라는 붉은 꽃이 막 터져 나오기 시작할 텐데...그러나 여기 상사화는 또 다른 종류의 꽃입니다. 상사화는 보통 8월에서 9월 사이에 피고, 꽃대가 먼저 올라온 후 잎이 자라지 않는 것이  특징.그래서 상사화는 '잎은 꽃을 그리워 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의미에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상사화라고 알고 있는 '꽃무릇'은 상사화와 마참가지로 백합과에 속하지만 조금 다른, 주로 9월에 꽃을 피우고 꽃대가 올라올 때 잎이 동시에 자라지 않으며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리워 하는 꽃'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부안군 내소사에서 뜻밖에 노랑 상사화가 가득 피어 있는 것을 보았어..

정읍 내장사 내장 상사화

정읍 내장사 내장 상사화 태풍 '힌남노'가 큰 피해를 안겨주고 지나간 뒤, 며칠전에 다녀온 분이 '내장 상사화'가 한창이라기에 파란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는 핑계로 정읍 내장사를 찾았지요. '내장 상사화'는 전남 백양사에 자생하는 '상사화 - 백양꽃' 과 같은 종류라는 설이 있으며, 내장사 특유의 종류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주황색으로 아름답습니다. 태풍 '힌남노'를 이겨낸 '내장 상사화' 내장 상사화 - 백양꽃, 백양 상사화'라고도 부름 내장사 입구, 산책로 옆의 개울에 태풍으로 물의 양이 많아져 엄청 흐르고 있었음. 이 또한 볼거리로 충분했고... 여름의 끝물처럼...가을의 시작인 것처럼... 백로가 8일이니... 큰 나무들 사이로 태풍을 잘 견뎌낸 '내장 상사화' - 백양꽃의 주황색 꽃모둠이 한폭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