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암 호수공원 안민사,
부산 해동용궁사를 찾아서
그리고 의령 일붕사 찾아가기
우리 나라의 곳곳이 아름답다?
라는 프로에
울산의 호수공원 미니 절,교회,성당이 소개되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절구공이를 세울 수 있음은 무슨무슨 힘이 있어야 하다고?
우리 동네에서 멀리 나들이를 하려면
전주지나서
함양쪽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게
교통정보의 대세론.
이번에도 함양휴게소를 지났네요.
차창 밖으로는
비구름이 몰려올듯 기다려줄듯 한데
하늘이 도와줄 것 같은 느낌은 웬 자신감인지...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와서
도착한 곳
울산 선암 호수공원의 테마쉼터
이곳에
성베드로 기도방
호수교회
안민사가 있었습니다.
성베드로 기도방과 십자가의 길
크기는 작아도 위엄이 있고, 멋있지요?
장미는 오래전부터
그리스도 탄생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붉은 장미는 순교를 상징한다는 걸
이곳에 와서 배웠습니다.
안민사.
앙증스러울만큼 작았습니다.
글자 그대로
시민모두가 편안하길 기원한다는 의미이며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도량이랍니다.
이 법당안으로
사람이 혼자 들어가 기도할 수 있게 시설이 되어 있어서
들어가보니
불경이 낭송되며.
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대요.
넙죽히 삼배올리고 마음속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 길죽한 돌멩이를
세울수 있느냐 없느냐?
작정하고 앉아서
세웠습니다.
마음이 즐겁대요!!!
바로 이웃에
호수교회
마음과 정성 모아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곳입니다.
할렐루야 찬송!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를 만지면 건강해진답니다.
거북이 콧잔등이
수많은 사람들의 손때로 꺼먹케 되어있습니다.
다시 장소를 옮기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에 들렸습니다.
부산 기장군 해동 용궁사
해동용궁사 입구쪽
시작부터
어째 참선쪽보다는
관광과 기복 쪽에 무게가 더 있는듯한 인상을 주대요?
십이지상들의 조각상
그 표정들이 온화하고 정답던대요?
우리에게 친근한
달마대사
나무 관세음보살
칠층 석탑
드나드는 길이
참 예쁘게 조성되어 있아서
마음이 푸근했습니다.
용문 석굴
빨강 색조의 글씨가
어째 중국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곳곳에 빨강색을 많이 사용했던대요?
부처님 앞 동그란 그릇에
동전을 던져 들어가게하면
소원성취를 한다고.
동전 3개를 던져 보았는데
2개는 바람에 날리고
1개는 그릇 턱에 부딪혀 튀어올랐습니다.
아직은 성취될 때가 아닝가부당.
참 아기자기 하기도 합니다.
누가 저렇게 정성을 다하여...
드디어
무섭기도 친근하기도 하다는
용이 나타났네요.
용궁사 앞바다의 그물들
해수관세음보살에게
소원을 비는 중생들
단순해보이는 선이 소박하고,
살짝 치켜올려진 탑모서리의 조각이
아름답습니다.
용암 - 용바위
바다를 향해 나아갈 듯
용궁사의 전체 조망
저 멀리 지하 세계를 관장하신다는
지장보살님이 금빛 찬란하게 계시네요.
저 지팡이로
중생을 편안케 해주시려 노력하시나 봅니다.
여기 이 3명의 총각들은
무엇을 소망하며
이곳에 있을까요???
외국이들이 많이 찾아와 있었는데
이 분도 약사여래의 병치유 능력을 알고 계실까요?
안내하는 한국인이 설명해주었을들..
전통적인 한옥 담장 기와 와 돌담.
그리고 대나무 등.
이곳이 더 우리 것인 절마당의 모습이려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크고 웅장해서 좋았고,
어째 중국풍의 빨강색조를 많이 쓴것 같은,
곳곳마다 불전함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가 미안스럽대요.
너무 많아서...
경남 의령 골짜기의 민박집
해가 져서 어두운데
조금 헤맸습니다.
비수기인데도
방잡는데 10만원!
하길래 놀랬더니
그냥 방값을 불러보았는지 깎아주기는 하대요.
너무 하셩!!!
민박집의 새벽 해오름.
이곳은 비가 안와서
계곡 물이 없는 상태
어느곳은 넘쳐서 물난리 났는데...
의령 골짜기에 이런 절이???
절벽에 동굴을 파서 부처님을 안치 했고
그 규모가 동양 제일이랍니다.
절벽의 모습이 법상치 않습니다.
예전부터
절의 화재가 심하여
동굴안에 대웅전을 마련하여 화재 예방을 했다고.
한국 불교게의 거봉
일붕스님
세계불교계의 법왕
문학박사, 철학박가. 서경보 스님의 법명 - 일붕
그 법명을 따서
일붕사라고 했다고 하네요.
한심이 보살 일대기
읽어볼만 합니다.
거대한 동굴 법당의 모습
사진 촬영이 죄스러워
입구쪽 멀리에서 그냥...
나무 석가모니불 - 합장하옵고.
합천쪽으로 되돌아가면서
내려다 본 의령땅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이랍니다.
의령이.
다시 쭈욱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하동과 남해 섬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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