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야기

개기월식 - 슈퍼문을 보다

홍담 2018. 1. 31. 23:20


개기월식 - 슈퍼문을 보다


2018.1. 31

1월의 마지막날이면서

음력 12월 15일 밤 9시경

슈퍼문이라고 하듯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은,

 밝은 달빛과 인공조명 불빛으로 

 제법 그럴듯 환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달은

슈퍼문이라 불리듯

밝은 달빛으로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이는데~~!!!



벌써 보름달의 아래 왼쪽이

지구 그늘속으로 먹혀 들어가고 있대요.

개기월식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7년후. 2025년 9. 7 일에나

우리 나라, 우리 지방에서 볼 수 있다는데...


날씨야 조금 추웠지만

개기월식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달의 밝은 부분은 여전히

보름달 그 밝기를 자랑하듯

빛나고....

달의 밝기를 "1" 로 보았을 때,

현재의 밝기가 "0.995" 로 밝은 편이랍니다.


보통 평균 달과의 거리가 38만 4천400 킬로미터인데,

오늘은 35만 9천 307 킬로미터 거리로,

2만여 킬로미터나 가깝대요.

그래서 슈퍼문.






1982년 12월 이후 35년만에 보는 

슈퍼, 불루, 블러드문 이랍니다


어두운 핏빛을 띠는 "블러드문"

한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 "불르문"

이렇게 3가지가 겹친 현상이라고

더욱 신비롭다는 설명입니다.




잠시후,

다시 올려다본 달의 모습


밝은 부분과 붉으스레 한 부분과

확연히 비교가 됩니다.



붉으스레 한 부분은

지구의 그림자 속에 가려진 부분이고,


밝은 빛을 보이는 부분은

아직 가려지지 않은

달의 나머지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달빛이 약해지고,

좁아지고....





달빛이 약해지자

주변의 별들도 그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시각이 9시 35분, 40분으로

지나감에 따라

점차 그 달빛이 줄어들었지만

완전 사그러지지는 않은 모습으로....





















시간이 더 지날 수록

달빛은

그 빛을 나타내지 못하고

붉으스레

마지막 힘을 다해 갑니다.



이렇게

7년후에나 볼 수 있다는

슈퍼문 보름날의 개기월식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