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영광 불갑사 - 상사화

홍담 2015. 9. 19. 20:53





영광 불감사 상사화를 보다





휴일!

갑작스럽게 나들이를 하게되었는데....

기분전환이 필요하다고 


가보니....

영광 불갑사 상상화 축제가 내일까지리고 .

작년 이맘때, 산악회에서 다녀온 기억이 있지만.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느티나무가 분명한 기둥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을 머기위해 들른 곳.

불감사 신도회 운영의 부스안

접대하시는 여성들의 미소가 부처님을 닮았어요.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러브 코너의  한 풍경.







상사화가 아름다우니

자연스레 시상이 떠올라

모두들 시인이 될 것 같았고....













가던 길을 멈춘 사람들?

웬일까요?







웬 유행가 소리가 들리는가 했는데.

스님이 노래를 부르네요.

기타로  반주를 하시면서.












멋진 노래를 듣고,

 성금함에 약소한 금액을 넣었습니다.


스님,

멋져요.

나무관세음보살.
















부지런한 등산객들은 벌써

정상까지 다녀오는 모양.

어깨동무를 한 뒷손질이 정더워 보입니다.







꽃이 마른뒤 이파리가 자라는 상사화 - 꽃무릇 - 은

가을에 잎이 떨어지면 알뿌리에서 꽃줄기가 자라나

여러 송이 꽃이 우산 모양으로 이렇게 아름답게 피는데,

열매는 맺지 않는다는데....


절에 상사화 - 꽃무릇 - 많이 심어진 것은

탱화나 단청에 독이 있는 꽃무릇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꼬이지 않아서 랍니다.


















이 아름다운 장면에 설명을 더하면

오히려 감점이 될 것 같아요.

















광주에서 오셨다는 이 부부의 환한 웃음속에

행복이 가득해 보입니다.

사진은 핸드폰으로 옮겨드렸습니다.












영광군청??? 홍보팀 분들

영상촬영에 바쁜 것 같더니,

우리 가족들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졸지에 대담을 하게되었네요..


"불갑사 상사화가 참 아름답고,

 안내요원들 친절하고,

영광굴비, 모시송편도 먹어보고,

백수해안도로를 돌아서 가고싶다고 했지요."


쑥스럽게... ㅎ ㅎ ㅎ






















S자 모양의 길 따라 상사화 꽃길을 걷는 기분

참 좋았습니다.





































 역시 먹거리가 있어야 즐거운 법.

자연산 밤 같은 걸 가지고 나와 파시는 아줌마들

많이 파시기를 기원했습니다.












역시 아이들도 이렇게 야외로 나오면

먹거리가 최고지요.

귀여운 아이들이었는데,


연락처를 알았으면 사진을 보내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사진을 약간 변형했습니다.
































어느 전문가 폼의 사진가가 물빛 반영 사진을 이곳에서 찍기에

 접근해 보았는데...

그 건너편에 혼자 앉아 간식을 먹는 여인이

참 한가하고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카메라를

하늘로 향해서 한번....













영광 불갑사 상사화

 참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