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 엔뜨(1)
아오자이의 나라 베트남 북부,
남미 칠레처럼 남북으로 긴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로 남쪽의 다낭이나, 나트랑과는
조금 분위기가 다른 듯한 분위기를 느껴 봅니다.
대한항공. 인천 공항 제2 터미널.
일본으로 출국하는 곳은 한산해 보이대요.
하노이의 아침.
호텔에서 내려다 본 거리 풍경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을 당겨서 담아본 모습.
하노이에서 옌뜨 국립공원으로 2시간 반쯤 이동하고...
무슨 꽃일까? 궁금.
우리 나라 무궁화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이드의 말, 가이드에게 질문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
1. 이식물 이름이 뭐냐, 꽃이름은???
2. 거리의 그 많은 오토바이들이 도대체 어디로 가는가냐???
나도 모른다~~~!!! ㅎㅎㅎ
우선 민생고를 해결하고...
자리마다 들려오는 소리, 한국 말. 모두모두...
옆자리에서 "쏘주 한잔 하실래요?"
반가워서 한 잔, 음식이 느끼해서 한 잔, 통성명하고 한 잔.
충청도 어느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라고... 고마웠어요.
베트남 악기로 한국의 유행가, 민요등을 멋지게 연주 하길래 1달러 쾌척?
작은 돈이지만 그 솜씨에 화답은 해야 하니까.
한국 돈도 통용되는 곳이었는데....
한국인들이 엄청 많아서라고...
식사후 걸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악지역으로....
산 정상위로 사리탑과 사찰 방문
구름을 밟을 정도는 아니고...
옌뜨산은 신성한 땅으로 불리며,
베트남의 문화, 역사, 웅대한 산악 경치와 불교정신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
상옌기성이라는 한나라의 도교신사가 불로장ㄹ수의 약을 구하러 찾아 왔다가
여기서 수행을 하여 득도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예나 지금이나 불로장생~~!!! 좋아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이소.
우리와는 반대 방향에서 오르는 사람들.
우리가 훨씬 쉬운 방법으로 올라온 듯 싶었네요.
고갯길 중간의 쉼터
지게에 물건을 지고 올라 다니는 분의 노고가 엿보입니다.
사탕수수 쥬스. 바나나. 직접 짠 쥬스를 마시는 외국 여인.
대나무 테라스에 매달아 놓은듯한 화분들.
분위기가 그럴 듯 하대요.
베트남 전통 물놀이 쑈
민간인들의 일상생활을 수상 인형들을 조정하여 애환과 행복을 표현하는듯.
3객국어로 자막 해설 합니다. 박자가 조금 늦기는 해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다음 날 아침 식사후, 하롱베이 유람선 투어.
영화 "인도 차이나"촬영지역이라고 자랑,
동양 최대의 절경이라는 말을 들을만 합니다.
3천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둥굴게 자리 잡고 있어서...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하고,
푸른 물결이 아름답대요.
같은 유람선을 타고 가는 여인들... 드레스 코드로 촬영에 바쁘고,
모두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각가지 폼들로 사진을 담아냅니다.
많은 유람선들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데????
두쪽으로 갈라진 바위 섬 곁으로...
키스 섬이랍니다.
한참 유람선 돌아드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저기 북한 사람들이라고.
아하!!! 뻿지를 보고 알았군요.
여유를 즐기는 평화스런 모습이네요.
하롱베이에서는 플라스틱 병을 가지고 갈 수 없고, 유리병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데
환경오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 같습니다.
동남아 여러 곳이 플라스틱으로 오염되고 몸살을 앓고 있다니까 적절한 방법 같습니다.
맑음 바닷물,
푸른 산.
점점이 이어지는 크고 작은 섬, 섬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제 부터 하롱베이 최고의 자랑거리인 해식동굴로 들어 갑니다.
석회암이 바닷물로 깎아지고, 파여져서 뚫린 굴.
바딧물이 빠지면 배를 타고 들어 갈 수 있고, 물이 차오르면 들어갈 수 없는 굴 속으로...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국립공원 관리원들로 국가공무원들이래요.
고개를 쳐들었다가 다칠 수 있기에 엎드리듯 고개 숙이기.
고개를 숙이는 겸손도 실천해 보고....
석회암이 깎여진 모습들.
수만년 동안 출렁이는 바닷물에 깎여져 나간 석회암의 모습.
자연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저 해식 동굴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런지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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