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아름다운 성)

홍담 2019. 6. 12. 18:31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아름다운 성)

 

 

유럽의 산성은 대부분 산꼭대기에 위치하여

이민족과의 전투를 치루는 곳으로 마련되어 있지요.

그래서 높은 산을 올라 산성의 모습을 직접 찾아보고,

치열했을 그 당시의 전투 장면도 상상도 해보고...

그렇게 수십군데의 성들을 찾아 나섰고,

대개의 경우를 소개해 봅니다.

 

스위스 

높은 산 봉우리의 만년설을 보면 대략 짐직이 갈듯.

알프스 산맥과 그 부근의 성터.

 

 

 

 

이곳에는 산성이 가까운 곳에 3군데나 모여 있대요.

그 이유는 자세히 모르지만 군사적 요충지였을 것으로 추정했고, 

2군데는 지금도 잘 관리가 되고,

1군데는 화재로 소외된 상태였네요.

 

 

 

 

 

 

 

 

성아래 마을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여전히 마을은 활발하고, 풍경은 그림엽서 같았고...

 

 

 

성채까지 올라가서 교회 (성당)에 무사 여행을 비는 기도도 드려 보고...

 

 

 

 

 

 

 

성 아래의 교회는

일반인의 기도처로 보이며,

 

 

 

 

성문안으로 들어서면 또 다른 잘 꾸며진 교회가 있었는데

성주와 지배층의 기도처로 생각됩니다.

 

 

수백년은 되어 보이는 교회안의 성화 - 프레스코화 - 

아직도 생생하게 빛을 냅니다.

 

 

 

 

또 다른 성채, 잘보관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영화속에서 자주 보았을 것 같은 성벽입니다.

이런 곳을 갈고리로 오르고,

사다리로 오르고, 커다란 돌멩이 대포로 부수고, 

위에서 뜨거운 물을 붓고...

 

지금은 평화로운 낭만의 성벽. 그 안으로 들어서 봅니다.

 

 

 

 

 

 

 

 

 

 

아름답습니다. 주변의 풍경이....

성안과 성밖의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그림을 그려 냅니다.

 

 

 

 

 

주변의 산에서 캐온 석회석으로 다진 성벽과 지붕의 납작돌.

불화살에도 끄덕없었을듯.

 

 

 

 

성안으로 들어 오는 길이 이렇듯 함정같이 생겼으니

적군이 쉽게 들어 오지 못했을듯. 대단합니다.

 

 

 

성안에서 바라본 성밖의 모습.

 

 

 

 

 

 

성문을 여닫데 사용된 거대한 지렛대 

 

 

 

 

성문밖으로 연결된 다리.

그 아래의 해자.

지금은 물이 없는 모습이지만.

 

 

 

성밖의 모습. 

완전 암반과 바위성이네요.

 

 

 

 

 

 

 

독일 왕의 여름궁전. - 루드비히 2세 궁전

 

독일 뮨헨 근처로 Schloss park Linerhof

주변의 분위기가 스위스를 연상하게 합니다.

 

왕비를 위한 여름궁전이라고 하대요.

이곳은 전쟁을 위한 궁전이 아니라 여성 취향으로 화려합니다.

황금으로 치장된 왕궁,

특히 '거울의 방' 이 최고랍니다.

성안으로 찾아가는 길목의 기념품 상점 

 

 

전경의 산세와 숲이

소문대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황금으로 장식된 조각품이 마중을 나와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된 정원에

호화스러웠을 왕의 생활을 그려봅니다.

 

 

 

 

 

 

잘 짜여진  여름 궁전 전체의 모습

 

 

 

 

 

 

높이가 100미터가 넘는다는 분수

 

 

 

 

이 날의 날씨가 파리는 40도를 나타냈다는데, 

테제베 특급열차가 연착하기도 하고,

운행 중지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며,

우리도 파리도 되돌아갈때,

현지인의 친절한 도움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뻔 했던 기억입니다.

 

 

 

 

 

 

 

뒷마당 (후원)의 모습

 

 

 

 

에피소드

입장권을 사들고,

영어로 안내하는 시간 (한국어는 없어서)까지 기다리며 주변을 살피기로 했는데,

입장 시간이 지난후 도착한 동행떄문에, 

시간이 지나 입장이 안된다고.

난감한 우리를  현지인 일행이 적극 지원을 해주어

그들을 따라 입장했고,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하며 대충 따라다녔지만

그 분들이 웃으며 보호해준 마음이 참 고마웠었지요.

 

 

 

 

 

 

 

 

아더왕의 전설과 원탁의 기사들, 치농 성

 

평지의 작은 언덕에 세워진 성.

구릉지대만 있으면 성을 쌓고,

적들로 부터 보호하며,

성 아래 농민들을 다스리고...

 

 

 

 

성안으로 들어가는 문.

 

 

 

성 아래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

석회석을 이용한 집들의 색상이 부드럽고 아름답습니다.

 

 

 

관광객 모두들 아름다운 마을에 심취된듯. 모두 앞만 바라보대요.

  이곳에서는

한국인, 동양인은 보지 못한듯. 참 멋진 곳이었는데...

 

 

 

 

 

 

 

 

성 마루에 기사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게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성안의 깃발, 성안의 우물, 바윗덩어리 대포알들을 보면서

금방이라도 원탁의 기사들이 나타날듯.

 

 

 

 

 

 

 

왕과 9명의 원탁의 기사들의 회합 장소. 기사의 문장이 그려져 있고,

기사들의 이름까지.

아더왕의 여인 "기네비어"와 가장 총애하던 기사 "랜슬롯"의 불륜 이야기랑...

실존인물?인지, 전설인지...

 

 

 

 

 

 

큰 산은 없어도

앞에 강이 있고,

언덕이 있는 곳에 성이 지어져 있네요.

 

 

 

바위덩어리 대포알을 쾅쾅 쏘아올린 대포일까요???

 

 

 

이 나무가

이 성의 역사를 세세히 알고 있을 터.

웅장합니다.

 

 

 

 

 

 

 

이 칼을 아시나요? "엑스 칼리버 "

이 칼을 뽑을 수 있는 자가 왕이 되리리...

개구장이 아더 (아서)가 아무도 뽑지 못한 칼을 바로 뽑아서

왕의 재목임을 인증받았다는 전설이....

신탁이 있어야겠지요.

 

 

 

 

성루에서 전방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당시에는 적의 침입여부도 살폈겠지요.

 

 

 

 

 

 

 

 

 

 

 

 

 

프랑스의 성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곳. 르아르 성

 

이곳또한 평지인듯 낮은 언덕 정도의 높이에 조성되었는데,

앞에 강이 흐르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고,

매우 섬세하게 꾸며져 있어 전투보다는 일상생활에 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어 보입니다.

 

 

성으로 찾아가는 길목에서 본 르아르 성

 

 

 

부근의 마을 풍경

 

 

 

 

 

 

자전거를 탄 현지인에게 들어가는 길도

묻고, 지도를 보면서...

 

 

 

 

 

 

 

성안으로 걸어 들어 갑니다.

 

 

 

 

 

 

 

나무의 크기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드디어 나타난

르아르 성채.

아름답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은 전투를 대비한 목적이 많은데

여기는 분위기 부터 다릅니다.

 

 

 

 

 

이 나무의 모습, 대단해요.

 

 

 

 

 

성 주변의 조경이 각종 수목과 화초로 아름답고,

 

 

 

 

 

 

 

 

 

 

 

 

 

성문안으로 들어 서는 길.

 

이곳에서는 "치이나?" 아니라 "자팬?"  이냐고 묻는 것이

중국인들보다 일본인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듯.

왜 "한국인이냐?" 고 안 묻는건지...

갸웃뚱거려집니다.

 

 

 

 

 

 

 

 

화장실은 현대식... ㅎㅎ

 

 

 

 

 

 

 

 

 

 

 

 

 

 

 

양탄자 그림을 세밀하게 보는 관광객.

 

 

 

 

 

 

아직 덜 정비된 소장품 보관소가 군데 군데....

 

 

 

창밖으로 보이는 강변의 모습

 

 

 

 

 

 

 

 

 

잘 정비되고 가꾸어진 정원. 입장료가 비싼 이유도 알것 같아요.

 

 

 

 

 

 

또 한켠의 건물,

마구깐이 이렇게나 멋집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떠나기가 싫었지만....

음료수를 마시고,

샌드위치도 먹고,

인증샷도 날리고...

이곳을 꼭 들려보라던

경기도 군포의 여행마니아의 조언이 고마웠습니다.

 

 

 

 

 

 

후원에도

이렇게 화초들이....

 

 

 

 

 

 

드넓은 초원에 각종 조각품등

조형물의 수준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처음 성을 찾아 들어갈 때

지났던 강물이 잘 가라는듯.

아름다운 성이었습니다.

 

 

 

영주 또는 왕들이 자기들의 영토를 지켜내기 위한 전투 중심의 성들,

농민들을 다스리기위한 성,

그들 만의 생활을 위한 화려함.

 

모두들 특색있고,

실용성과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성들이 많았는데...

많은 성들을 찾아다녔지만 다 소개하지 못했네요.

 

산속을 찾아가고,

강을 건너고,

현지 사정을 잘 몰라 두리번 거릴 때

버스 시간까지 알려주며 조심하라던 기사님,

한국인이 멀리서 왔다고

그냥 태워주던 여자 버스 기사의 은혜까지

사연도 많았는대요.

 

 

모두들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