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산, 언덕...)

홍담 2019. 6. 7. 16:35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 산, 언덕...)

 

 

유럽하면 알프스의 웅장한 모습이 먼저 또오르지만

광할한 평야가 펼쳐지는 프랑스 땅에

낮아도 아름다운 산과 큰 언덕들이 많아서

크게 무리하지 않고 오르내리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았는데....

 

레만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 발도

 

 

 

 

평야가 많은 곳이어서

작은 산이나 언덕위에 성을 쌓고 적을 막아 내기도 하고, 

평시에 소작농들을

다스리는 곳으로 활용.

 

 

 

 

 

곳곳마다 정성을 다해 꽃과 나무로 가꾸고,

야외 쉼터로 활용하더이다.

실내에서 먹고 마시는 사람들은 드물고...

 

 

 

 

언덕위의 성벽 모습.

 

 

 

 

오래된 세월의 흔적,

자연스런 꽃들. 야생화들이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산위의 집들.

더 비싸다는 말도 있고....

생활에 불편함은 어떨지...

도로가 잘 가꾸어져 있기는 한데...

 

 

 

 

 

 

 

 

 

조깅하는 사람들.

 

산책하던 현지인들이 만나기만 하면 "치이나?" 하던데

중국사람들 천지인가???

당연히 "노오!!!" "암, 코리아, 서울!!!" 이라고 큰소리로.

내 영어 실력으로는 그 말을 제일 잘하니까.  ㅋㅋ

 

사실 그네들도 대부분 영어?  잘 못하니까 길게 설명할 것도 없었지만.

 

참 친절한 사람들이었어요.

 

 

 

 

 

 

 

 

 

 

삼륜차가 언덕길을 달려가는 것을 보고,

우리의 옛 삼륜차가 추억속에서 되살아 나대요.

 

 

 

 

 

청춘 남녀의 언덕위 바이크 여행.

마침 일요일이었는데 즐거운 여가시간으로 즐기대요.

 

 

 

 

 

 

 

 

 

 

 

 

 

작은 산성의 비밀 통로.

 

 

 

 

 

산위의 물길.

언덕 아래까지 효율적으로 이끌어 물관리를 잘하고 있는 모습.

 

 

 

 

 

우리들이 빵과 맥주로 점심을 먹는 걸 보고는

산행을 하던 현지인이

자신의 배낭에서 와인과 안주를 주고는

씩 웃으며 가대요.

고마워라.... 프랑스 와인을 마셨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은 알프스의 산맥의 연속.

 

 

 

 

 

조깅을 하다가

이 둥그런 전망대에서 열심히 풍경을 담아내는 현지인...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이었지요.

 

 

 

 

 

성벽의 비밀 통로겸 감시 초소.

적들의 동향을 높은 곳에서 숨어서 내려다 보며

화살을 날린 곳이래요.

 

 

 

 

 

 

 

 

 

어느 남성의 살갗 태우기.  

낮잠을 자는 건지도???  

 아주 조용한 곳이네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경계에 있는 마운틴 발도 . 

-  큰 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이탈리아, 다른 쪽은 프랑스

이 언덕은 프랑스 땅이래요.

 

전망이 좋아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있는 현지 여인에게 부탁했는데 잘나왔는지???

 

모자를 기차안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어렵게 하나 구입했는데

색상이 딱 요것밖에 없었고, 

이 모자도 후에 또 잃어 버렸네요. 정신차려라잉.

 

다른 것은 다행히 잃지 않고 무사 귀국.

불룩한 옷안에 여권과 자금을 넣고

옷핀으로 잠그는 소동을 벌이기는 했지만.

 

 

 

산위의 휴게소.

쉼터. 대피소.

 

 

 

 

 

 

 

 

 

 

 

 

 

 

 

 

 

 

 

 

저 멀리 신길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

걷고 싶은 충동이 불끈불끈 솟아나는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서...

 

 

 

 

 

저 멀리 보이는 산길, 등산로.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걸어서, 또 산악 자전거로.

 

 

 

 

 

 

 

 

 

헹글라이드를 타기위한 준비.

모두들 젊음이 넘쳐 보입니다.

 

 

 

 

 

종교적 의미가 가득 담겼다는 나무 "싸이프러스"

깔끔하게 전지가 되어 있대요.

정원들,  수목 관리를 잘해 놓은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 작은 교회에서

일요일의 종소리가 퍼집니다. 

맑게,  은은하게, 성스럽게....

 

 

 

 

 

언덕위의 마을 길로 걷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  한가하고, 정겹고.

길가의 꽃들이

일요일을 더 한가롭게 만들어 줍니다.

 

 

 

 

 

 

 

 

 

 

 

 

 

 레만 호수가  저 멀리,

넓다란 평야지대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모두들 한방향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했나봐요.

가슴이 확 틔어 시원합니다.

 

 

 

 

 

여기서, 저기서...

가족과 친구들이...

광할한 저 앞 평야와 호수를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즐거운 시간.... 맑은 공기,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디나 과도한 음주가 만들어 내는 모습이 있나 봅니다. 

정답게 둘이서...

 

 

 

 

 

 

 

 

 

 

 

 

 

스위스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본 바깥 풍경.

 

 

 

 

 

산악열차는 계속 산위로 달리는데 계곡에는 물의 양이 넘쳐 흐르고....

 

 

 

6월의 기온에도 이곳 마터호른, 고르너 그라트,

 

체르마트는 설산 풍경 그대로 입니다.

고르너그라트

눈위에 앙증맞게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거대한 설산과 조화를 이루는듯.

 

 

 

 

 

두툼한 옷을 입으라 했는데

정작 올라가보니 하늘의 도움인지 견딜만 했어요.

마터호른의 위엄에 놀랬나 긴장된 폼이네요.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에서

맑은 날의 마터호른 봉우리를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이 멋진 풍광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좋겠다. 멋지다.

 

 

 

 

 

빙하 골짜기가 보이는 설산위를 나르는 헹글라이더들...

 

 

 

 

 

마터호른이 보이는 곳.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오른 침엽수와 노랑 꽃들을 바라보며

맑은 공기속에서 걷는 하이킹.

 두고두고 잊을 수 없을거예요.

아주 매력있는 추억입니다.

 

 

 

 

 

알프스 맑은 공기. 산장. 침엽수.

'고르너그라트'에 오를 때는 산악 열차로

내려 올 때는 일부구간을 하이킹으로 걸었는데

산 아래 까지 완전 걸었더라면 ...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비싼 산악열차 기차표를 왕복으로 끊었거든요.

아름다운 풍경에 공기는 상쾌하고, 

 노랑꽃들 가득, 하이킹(트레킹) 코스는

걷기 좋은 흙길로 이어져 있었거든요.

 

 

 

 

 

 

 

 

 

 

 

 

 

항상 눈에 덮힌 산악 기후라서

주님의 가호가 있어야 하겠지요.

 

 

 

 

 

 

 

 

 

아직도 녹지 않은

눈덩이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

 

 

 

 

 

 

 

 

 

중간 지역 산악 열차 타는 곳.

이곳을 찾기위해 여기저기 헤매고,

인적 드문 산속 제재소를 겨우 찾아내

손짓발짓으로 소통할 수 있었는데...

현지인의 친절한 도움을 마다하는 사람의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체르마트 마을 모습

 

 

 

 

 

 

 

 

 

프랑스 라인강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언덕

 

 

 

 

 

산 정상에 이런 거대한 건축물이 있고....

 

 

 

 

 

 

 

 

 

유유히 흐르는 라인강....

그리고, 포도밭.

 

 

 

 

 

라인강에 떠다니는 배들, 

포도밭으로 가득한 강변과 산 언덕....

 

 

 

 

 

거대한 동상,  왕....'시이저' 라 쓰여 있던데....왠일???

 

 

 

 

 

'라벤더' 향이 온 산을 휘감아 주대요.

라벤더는

곳곳에 엄청 많이 심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강 중간 지역의 성터 - 검문소.

지나가는 배들로 부터 '통관세'를 받던 곳이랍니다.

예나 지금이나 '세금'을 잘 걷어야???

 

 

 

 

 

언덕위를 오르내리는 리프트.

이런 시설이 참 많았고,

잘 활용되고 있어 편했는데,

후니쿨러도 많았고....

 

 

 

 

 

온통 포도밭입니다. 

와인 한잔 간절했지요.

 

 

 

 

 

 

 

 

 

유명한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경연대회에 참가한

미국 대표들...

 전세계 대표들이 다 모인 것 같았는데. 

한가롭게 휴식하며,

 

 

 

 

 

리바즈 -

거의 같은 지역 산위에 산성이 3 군데나 있어서 특이했던 곳이라서.

 

 

 

 

 

알프스 산의 만년설이 그대로 보이고.

 

 

 

 

 

 

 

 

 

산속에 전통 가옥 돌집들이 가득합니다.

 

 

 

 

 

 

 

 

 

돌판을 널판지처럼 다듬어 

지붕을 덮은 전통 가옥.

 

 

 

 

 

눈 덮힌 알프스 산,   아래 마을에는

목초지에 야생화 (이곳 사람들은 마운틴 플라워 라고 부름)가

가득 피어 있고...

 

 

 

 

 

 

 

 

 

어느 산성 안으로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때 마침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고.

재미있고, 특이한 공연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전통 산성의 생활 모습이 전개되고

(돼지 바베큐는

오랜 시간 기다렸어도 덜 구워졌다고...

먹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ㅎㅎ)

 

 

 

 

 

카메라 촬영에 흔쾌히 응해준 전통 복장의 주민들

감사한 마음으로...

 

 

 

 

 

댄스 파티의 춤 모습

 

 

 

 

 

전투 장면의 재현.

성주님을 비롯해서

남정네, 여인들, 어린아이까지 총동원되어

싸워 이겨내는 장면이 연출되대요.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 마을

 

 

 

 

 

동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다녔다는 마을 학교.

 

 

 

 

 

그리고 앞 산의 눈과 구름.

 

 

 

 

 

'하이디' 학교 마당에서 앞 봉우리를 바라보며

한 장면을 담아보고...

 

 

 

 

 

 

 

 

 

세계 최초 산악 열차를 개통시켰다는 곳.

알프스 산맥을 넘나들어 본다.

중간중간에 눈이 녹아 만들어 낸 작은 호수들이

길다랗고 빨강색의 스위스 열차를 지켜보는 산등성이를

지나가 보기도 했지요.

 

 

 

 

대략 간추려본 이야기들.

배낭메고 다녀온 산. 언덕의 이야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