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캠핑여행 (5) - 돌하르방 공원
지난 밤 많은 양의 비에 걱정했었는데,
제주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오늘밤은 비가 아무리 많이 온다한들 걱정없게 되었습니다.
텐트를 철수하느라 꽤 긴 시간이 걸렸고, 이것저것 비때문에 신경이 쓰였지만 ...
모두들 캠핑의 또 다른 맛을 알게된 셈입니다.
빗속의 여행. 그래서 선택된 돌하르방공원.
대단했어요.
개인이 10여년 동안 돌하르방, 자연석, 숲, 산책로를 꾸몄다는데.....
한가지 팁.
입장권을 살때, 인터넷을 통하여 표를 구하는 것이 할인받아 더욱 저렴하다는 것.
그래서 입구에 가서도 직접 표를 구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구입을 하대요.
경로우대도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할인받은 것이 더 저럼하다는 것.
아셨죠???
입구로 들어 갑봅니다.
어서오세요. 천천히 쉬어가세요~~~!!!
돌하르방방에 대한 설명판을 새삼 읽어보니,
세계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제주 고유의 향토색을 지닌 돌하르방.
원래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 (동, 서, 남문) 입구에 세워졌던 것인데,
지금은 제주시내에 21 기,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2 기, 성읍 12 기, 대정 13 기 (미완성 1 기 포함)
모두 48 기가 현존하고 있다 합니다.
그 밖의 것들은 모두 근래에 만든 것이라는 뜻이겠지요.
악세사리로 꾸며놓은 인형들.
어쩐지 일본 냄새가 많이 납니다.
아마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일런지...
그래도....
한국적인 맛이, 멋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작지만 깜찍한 돌인형 작품들이 멋있습니다.
비는 여전히 가랑비 이상으로 내리고,
다행히 매표소에서 우산을 대여해 주어서 편리했고요.
우산색이 제주 귤색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돌하르방이 모두를 포용하듯 팔을 벌리고 있네요.
특이한 돌하르방
앞에 보이는 두팔, 두손, 손가락을 보세요.
좀 더 자세하게~~~~
돌담 골목길
돌하르방의 기능을,
주술종교적 기능, 위치표시, 금표적 기능, 수호신적 기능으로 볼 수 있다는데.
여기에서는,
집을 지키는가 봅니다.
대문 옆에 위치하며, 금표적 기능일까요?
모두들 멀리 외출했다는 것을 알리는 표시 기둥 옆에서.
이분들은 느낌을 아주 멋있다 하던데,
또 어떤 젊은 커플은 아주 실망했다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돌아 나오는 길,
들어갈 때, 못본 것들.
다시 되돌아 보니 더욱 새롭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비가 그치면 더 좋을텐데........
그래도 재밋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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