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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 캠핑 여행 (6) - 곶자왈, 남해바다의 석양

홍담 2015. 11. 18. 11:07

 

제주 캠핑여행 (6) - 장미동산(선흘 곶자왈), 남해바다의 석양

 

오늘은 광복절,

그리고 캠핑이 끝나는 날.

비는 여전히 제주 하늘을 뒤덮고, 떠나보내기 서운한듯 이슬비로 내리대요.

가는 사람 붙잡을 때는더 있을라고 이슬비,

어서 가라고 보낼 때는 잘가라고 가랑비를 내린다는데....

 

점심식사를 한 곳에서 가까운 곳,  장미동산을 찾았는데...

 

 

 

 

들어가는 입구 

장미동산으로 들어가 걸어보니 한라산에서 내려온 수분과 각종 식생물이 보존되는 생태계의 보고랍니다.

이름하여 선흘 곶자왈.

와~~~ 모기가 겁나게 많대요.

반바지에 짧은 티셔츠 입은 사람들

모기에게 많이 바쳤습니다.

 

 

 

 

 

 

이렇게 연못도 있고........습지라고 해야겠지요.

 

 

숲길로 2킬로미터 쯤 걸어왔더니 스톱 신호

관리사무소에 가서 통과할 수 있느냐?  허락받고,

대신 우리 일행 인증사진 찍어주고,

다시 1킬로 미터 쯤 걸어가니 반대편 출구가 있대요.

 

 반대편 출구.

이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입구가 되는 곳이지요.

 

 

 

 

제주도 경계선 돌담쌓기

돌멩이 사이에 구멍이 뚫리도록 쌓아서 바람이 통하도록 하여 무너지지 않게 한다지요?

그런데,

여러 곳에서 이런 모습은 밭 주변에만 있고,

사람이 모여사는 곳에서는 성벽쌓듯 완전 막음벽으로 한 곳이 더 많이 보이던데요?

 

 

 

 

 

 

목포로 되돌아 가는 길

 

다시 씨스타호를 타기 위해 제주 국제선항만터미널로 이동

터미널에 엄청 많은 승객들이 모여 있고.....

무조건 한 컷 찍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근래에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더욱 붐빈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의 모습 - 인터넷 세상. 컴도 폰도....

 

 

내 옆자리의 외국인들.

일부러 뒤로 젖히면서 눈치껏 찍어보았네요. 

 

 

배는 제주 - 목포로 향하고...

중간지점인 제주 추자도 근방을 지날 때.

 

 

 

 

 

 

 

 

남해바다의 석양을 바라보는 모습이 좋아서 한 컷 찍으려는 순간, 움직이지 뭡니까?

 아,  그냥 서있지... 왜???

그런데 나중에 다시 그 자리로 오더이다.

 

 

 

 

 

 

 

아까 그 자리가 더 좋은 자리였는데....

바로 뒤의 철 구조물이 눈에 거슬리누만.....엥~~~

 

 

 

 

 

 

 

 

 

 

 

 

 

배는 계속 항해를 하는데,

 

선내 방송에서는 조류 역조 현상으로 한 40분쯤 도착 시간이 늦어질 것이라고...

그러면 5시 출발 했으니 밤 10 시 10분 경 이라는 소리.

 

지금의 해상 위치는 '세월호' 사건으로 관심 사항인 팽목항과 진도 부근으로 접어들고,

해류가 강해서인듯 배밑창의 궁궁거림이 심하대요.(선원도 인정)

 

 

 

 

 저녁 7시를 지나면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석양, 저녁노을을 보는 멋.

 

 

 

 

 

 

 

 

 

 

 

 

 

 

 

 

 

배안에서는 지루한 항행시간을 벗어나려는듯 - 이벤트( 행사) 를 벌이고.

 

 

저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해를 보며,

이 남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우리를 태운 씨스타호는 밤 10시 10분 경 무사히 목포 도착.

안전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점검을 확실히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차량 시건장치, 인원확인, 등등

그래요. 안전이 제일이랍니다.

 

 end

 

 

 

 

출처 : 그린비의 여행 이야기
글쓴이 : 그린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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