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배낭여행 (37) - 파리 근교 / 프랑스

홍담 2015. 11. 29. 10:12

 

 

 

 파리 근교 / 프랑스

 

 

그동안의 여행을 통해서 

 

 한국의 와이파이 제공이

얼마나 편리하게 되어 있는지를 

알게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호텔에서 (물론 서민적인 호텔이지만)

와이파이가 프런트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도 불통이거나,

 

밤시간대에 들어서면

 아예 컴퓨터를 꺼버려서 사용할 수 없게 해버린다는 점...

 

가장 잘되는 곳은,

민박집 (조선족, 한국인)이라는 점 ...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아파트식 민박집.

깔끔하고 만족했지요.

1박에 100 유로나 되었거든요.

그런데 방은 합숙 2층침대 ???

 

미술전공의 부부인데....

저녁은 7시, 아침은 8시 랍니다.

 

저녁밥은 된장, 고추, 오이장아치, 계란말이, 약간의 김치

양이 너무 적었어요,

애기들 반찬만큼.

한식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완전 꽝.

 

날씨가 너무 덥고,

이웃간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한국산 발을 쳐놓았군요.

 

 

 

 

 

 

 

 

 

 

 

 

남편이 그렸다는 자화상.

 

부부가 미술전공하였고,

 

고흐가 좋아한 '아를 에서 2년간 살며 공부했다는데....

 

아담한 공간에

소품들이

 참 미술적으로 꾸며 놓은 집이었습니다.

 

 

 

 

 

 

파리에서 '르 아브르' - '몽 필리르' 로...

 

 

기온은 38 ~ 39 도를 오르내리고,

 

 

 

 

 

 

 

 

르 유럽 5대 항구라나???

호텔, B & B모두 찾기에 몇바퀴 돌다가 찾아간 호텔.

1박에 95 유로.

인터넷에 꽃으로 유명한 호텔이라고 떴답니다.

저 꽃들  '제라늄'

 

 

 

미술가들이 즐겨 찾는다는

 이 곳에,

 

한국인 아가씨 혼자 용감하게 다니면서 우리와 만나,

반가웠고...

 

 

석양의 항구를 한바퀴.

걸으면서 마트 '까르프' 를 눈여겨 보아두었습니다.

저녁과 아침 식사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여기 레스토랑의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우리들이 많이 먹는 '홍합' 이었습니다. 

 

 

 

 

 

 

 

 

 

 

 

 

 

 

 

 

 

 

 

 

 

 

 

선착장 - 수백년 전의 모습 그대로???

아닌 것 같은데.

 

 

 

 

이 건물이 수백년 전 것 그대로.

항구 출입을 통제하고,

세금받고

한쪽은 옛 것,

한쪽은 보수된 부분.

 

 

 

 

 

 

 

 

 

가게안의 미술 작품들

 

 

 

 

 

골목길에 들어서서...

 

건축양식의 종합판을 보았지요.

영국식 건물

노르망디식 건물 - (노르웨이 식) -,

프랑스 식

그리고 목조 건축물의 재미난 무늬 구성 등등

 

 

 

 

 

 

 

 

 

 

 

 

 

 

 

 

 

이 가로수 길을 지나면 항구로.

 

 

 

 

 

 

바닷가의 모습

 

 

운하 안쪽의 모습

 

 

 

 

 

 

 

 

 

 

 

 

 

 

 

 

이 건물이 역사적인,

오래된 교회라 합니다.

 

 

유럽은 대체적으로 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아서,

먹거리도 아차~ 늦으면 살 수 없었습니다.

특히,

마트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주의, 또 주의

 

 

 

 

 

 

 

 

 

 

 

 

 

 

이  나무에 까마귀떼들이

요란스레 몰려와서

 잠 잘 준비를 합니다.

 

 

 

 

한낮의 따가운 햇볕을 피해

석양에 나와서 즐기는 사람들

 

 

 

 

 

 

새벽에 비상사태 발생.

 

어제 너무 뜨거웠던 날씨 탓인지

전기공급이 끊긴 '블랙홀' 사태가 발생하였다는데...

온 거리의 가로등 불, 선전탑, 기타  등등

불빛이 없다며,

 

동행이 새벽녘에 발견하고는 놀래서

이미 떠날 채비를 다해 놓고

잠을 자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빨리 이곳을 탈출하자."고...

벌써 먹을 거리까지 다 먹고 기다리고 있대요.

조금 당황했습니다.

미리 깨워주지 않고, 자기만 준비를 다 하다니.. ㅠㅠ

 

 

어제 석양에 본 항구의새벽 동쪽 해오름

 

 

 

 

 

 

서둘러 이동한 어느 이웃 도시

그 기차역 부근의 모습

 

 

 

 

 

 

 

 

 

 

 

 

 

 

다음  날,

 

미술가들의 고향

 

'지베르니'    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