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배낭여행 (39) - 파리근교 어베르스 / 프랑스

홍담 2015. 12. 1. 08:33

 

 

 

파리 근교 어베르스

 

 

 

파리의 기차역이 5군데라던가요?

각 기차역마다 특색도 있고,

목적지 방향이 다름 또한 당연해서

어디로 갈지에 따라

잘 찾아가야  한답니다.

 

 

 

'고흐'가 좋아하고, 

 명작 그림을 그렸으며,

그의 동생 ' 테오'와 함께 묻힌 무덤이 있다는

 어베르스 .

 

기차역

그 역 앞에 있는 마트에서

아예 점심 먹거리를 시가지고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기차역에서 만난 혼자온 한국아가씨는

 먼저 걸어가기로 했는데,

그후 만나지 못했네요.

 

작은 언덕 하나를 두고 돌아보는 곳인데도

아주 열심히 관광하나 봅니다.

이 불처럼 뜨거운 날에~~~

 

 

 

 

고흐의 작품 대상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 갑니다.

 

 

 

 

관광 가이드가

고흐의 작품 '교회가 있는 풍경' 과 그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네요.

 

 

 

 

이 교회를

현장 미술학습을 나온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모두 수십명 일본인 학생들이어서

대단하다 싶었는데

사진 촬영은 안된다고.

 

 

 

고흐의 작품 대상 교회 옆에

모사 작품을 세워놓아

그 현장임을 증거하고 있어서,

훨씬 이해하기 편리했습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데,

와~~~!!!

언더우먼 같은 여인이 묘기를 보여주기에

'원더풀, 엑설런트'을 외치며

 촬영을 하고 싶다는 싸인을 보내니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현장에 설치한 고흐의 모사작품

 

고흐의 '밀밭' 이

지금은 '유채밭'으로

작물의 품종이 달라져 있습니다.

 

 

 

 

 

 

 

 

 

 

 

 

이 언덕위 유채밭 옆에 공동 묘지가 있었고,

'고흐, 태오' 형제의 무덤이 있어

관광객들이 찾아 갑니다.

 

무덤 사진은 원래 찍지 않는데

'고흐' 니까 한번 찍어봤습니다.

 

 

 

 

돌아 내려 오는 길에

키다리 아저씨가 쉬는데,

긴 바지 옷을 입고 일어섭니다.

 

 

 

 

 

 

 

 

 

 

 

시청사 건물

 

 

고흐가 머물던 여관

 

 

 

 

 

 

 

 

 

 

중국인들이 워낙 많이 관광오니까

아예  간판도 중국어로...

중국 파워 대단했습니다.

 

 

 

 

부근 레스토랑의 꾸밈

저 여성은 사진을 찍는다는 신호를 보내니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웃어 주대요.

땡큐우!!!!

 

 

 

 

고흐의 동상이 있는 곳

 

 

한국인 관광객들이 열심히 설명을 듣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찾아오대요.

 

 

고흐의 동상

 

각종 화구 - 그림그리는 도구를 몸에 걸쳐 메고 있는 모습으로 .

 

 

고흐 동상을 열심히 스케치 하는

중국 미술학도.

 

그 옆에서는 유럽인이

사랑을 확인하고

참 대조적인 것 같아서...

 

 

 

기차역의  '고흐'의 그림따라 그리기 작품들

 

 

날씨가 너무 뜨거워,

뭐, 레일이 늘어났대나 뭐래나

하면서

기차가 오지 않아 걱정하던 중에

 

같이 기다리던 옆자리 현지인 부부와

간단하게 손짓발짓으로 물었습니다.

물론 미소를 가득 담고서.

 

고흐가 좋아하던 노랑색에 맞추어

나도 노랑색 티셔츠를 입고 왔다.

했더니,

물론 프랑스어는 못하니 손짓 웃음으로...

 

 

"코리아?' '예스" 하며,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손짓 발짓으로 한참 웃었는데,

잠시후  한국인 학생 둘을 데리고 왔어요.

같은 동족이니 만나도록 해준 것인데,

 

캐나다에서 이 곳으로 방학을 이용하여 연수를 왔대요.

반가웠고,

그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 열차가 제대로 다니지 못할 정도라서

왜 기차가 안오느냐,

언제 오느냐? 고

걱정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으로 나갔던 그 프랑스인이

큰소리로 우리를 부르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나가 보았습니다.


파리로 가는 다른  기차가 떠난다고,

어서 타라고,

 

환승할 때도 바로바로 알려주어서,

덕분에 파리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인상 좋던 그 프랑스 부부.

지금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연수온 학생과도 바이바이.

귀인을 만난거지요.

 

 

열차안의 각종 표시등

 

 

다음 날

파리탈출

뜨거운 날의  남서부 디종으로.

 

파리의 날씨는 38, 39도 '와' 굉장하대요.

노인들이 더위에 어떻게 되었다느니...

유럽여행은 5~6월,

 장기간일때는 4,5,6 월에 끝내야 할 것 같아요.

 

 

 

파리 - 디종 - 낭시로 갑니다.

 

 

디종!!!

 

예술의 도시라는데

과연 커다란 실물 크기의 동물 조각상들이 여기 저기에...

 

 

이번에도 특급열차 '떼제베'  불발

너무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니

연착 연착.

그래서 '스트라버그' 로 목적지를 옮겨

이동했습니다

 

 

구텐베르그 동상 - 인쇄술의 본 고장

 

 

아침 일찍  식전에 시내 관광 한바퀴

이 목조 건물이

 문화유산에 등재될만큼의 역사를 지니고 있답니다.

 

 

 

 

 

 

붉은 색을 띤 돌의

 색상이 아름다워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네요.

 

 

 

 

 

 

 

 

 

 

 

지붕위의 잡상들

- 한국 고궁 건물의 지붕에 있는 잡상들을

생각케 합니다.

 

 

 

 

 

해가 점점 높이 떠오르자

돌에서 품어내는 빛깔의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목조 건물의 특징을 많이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문화유산

건물 모서리에 새겨진 조각 인물상

 

 

 

 

 

 

 

 

 

 

 

다리위, 아래로 보이는

아름다운 꽃마을,

꽃으로 치장한 건물들.

 

 

 

 

전세계적으로 이름 난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에서

낚시질 하는 프랑스태공들

 

 

 

 

 

 

 

 

 

 

 

 

 

 

수 백년 전의 창틀

 

 

꽃이 아닌 조각품으로 가게 앞을

 장식했고,

 

 

 

 

아침 햇살이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 보여주라는듯

환하게 비추어 줍니다.

 

 

 

 

 

 

 

 

 

 

아름다운 목조 건물과  함께 어우러진 꽃들...

 

 

 

 

 

 

 

 

현지 사진작가 한사람이

이곳을 찍기에 나도 한컷.

"뷰포인트"가 틀림없을 테니까요.

 

 

 

 

 

 

 

 

 

 

시내를 관통하는 강,

운하

 

 

 

 

 

 

여기는

낭시 기차역

초현대식 건물이 특이합니다.

 

 

 

 

스타스브르그

- '알퐁스도데'의 "마지막 수업" 의 근거지.


알사스. 로렌

독일과 프랑스

국경지대 - 전쟁이

자주 일어난  곳이겠지요.

 

그곳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