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부안모항 근처를 지나서

홍담 2016. 12. 18. 18:49



부안 모항 그리고 내소사 풍경




셋째네 덕분에

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었는데,


솔섬과 바닷가 길이 좋아서

각 학교, 기관, 단체의 워크샾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금요일 숙박이라서 조금 한가했고.


호텔 방에서 밖을 내다 본 주변 풍경







서해바다는 구름이 가득해서

때 이른 해넘이를 보려는

기대와 욕심을 알아주지 않대요.





8층 높이에서 내려다 본

해안가 파도


























녁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구름사이로 해넘이 빤짝

차를 세우고

급히 카메라에 담아 보려 했으나

오호 아까워라

그냥 꼴깍 소리도 크게 내려가 버렸답니다.




다음 날 아침

가까운 곳 - 내소사의 아침









겨울이지만

늘이 온통 파랑이었습니다.


관광객들 숫자도 참 많았고,

날씨가 봄날처럼


어제와 달리 기온도 올라가고.










기왓장에 새겨진 좋은 문구들

아르름다운 세상 다함께 행복하자는 기원

그 말이 바로 부처 같아요.









가족나들이 나온 어느 일가족

진으로 남기려

서로 스마트폰을 들이댑니다.








단청이 되어있지 않은 대웅전

나무 본래의 색상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대웅전 법당 문에 새겨진

꽃 문양

보물급 작품입니다.





대웅전 안

천정의 조각품





스님들의 참선방과의

경계





지장전 간물외벽에 그려진 불전내용


가운데의 옥황상제?

주관하시는 부처님께서

선한자와 악한자의 구분 판결을 내리고

극락과 지옥을 보여주네요.







지장전 내부를

불경스럽게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대중들의 가장 보편적인 생각을

담아낸 소박한 돌탑





돌아나오는 길


여전히 하늘은 파랑으로

우리 마음을 비추어 보여주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12월 겨울 날


부안 모항 바닷기와 내소사에서

한 해를 떠나 보내는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마음과 

따뜻한 가족애를 

가득 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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