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섬진강가 - 매실마을

홍담 2017. 3. 19. 17:57



섬진강가 - 광양 매실마을을 찾다.



토요일

갑자기 매실마을 나들이 가자는 말에

차가 밀릴 것이 걱정되었지만 따라 나섰지요.


걱정거리는 항상

예상처럼 들어맞는 법 - 집떠난지 5시간만에

목적지 부근?에

도착하였답니다.


승용차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무료히

매화꽃을 바라보다가

심심풀이겸 한 컷

한창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대요.





목적지에 가까울수록

부근 산 전체가 온통 하얀 색





중간의 주차장에는 미리 놀래 -

기사들끼리 정보 교환이 이루어졌겠지요?-

정차한 관광버스 둘레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는 모습이 가득.








우리도

먹거리부터 찾아야 겠다는

의견이

은연중 번지기 시작하고,











매실마을 입구에서 부터

1 킬로도 더 지나간 곳에 겨우 주차하고

두말없이 때 지난 점심을

8.000 원짜리 재첩국으로





안내방송마다

 서울 0 0 산악회원은

돌아갈 버스로 모이라는 소리로 웅웅 거리는데.





매화골로

올라가는 길목의 꽃들이

한창입니다.








건너편의 섬진강 물줄기도 아마

인파에 놀랐을듯.

하기사 매년 이루어지는 행사에

 면역되셨으리라???

















아마도 혼자 여행을 온듯 이 남자분

밥맛은 꿀맛이시겠지요?

건너편 여인은 이쁘게 단장하느라 바쁘시고.








돌담길을 돌고 돌며

정담을 나누는 청춘들은 마냥 즐겁기만 할 터.





한폭의 한국화 같은 이 정경

참 아름답습니다.











여기이

매실품은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줄을 서는데

우리 일행도 하나씩 사서 먹어보니

그 시원함과 매실맛이

인터넷에서 꼭 먹어봐야할 먹거리에

 등재될만 하대요.





하늘과 공중에만 눈이 팔리지만

고개숙여

땅을 바라보면

이러한 또 한편의 풍경이 살아 있으니

하심 - 마음을 내려놓으심- 도

가끔씩 해보심이 어떨지요.























어디선가 음악소리

'수와 진' 

가수가 직접 노래를 들려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데

한컷을 준비하려했지만

아줌마들의 모여듬으로 그냥 헛탕!








물건을 파시는 아줌마들의

표정을 건져 보려다가

이또한 물건을 사는 아줌마들 덕분에 공탕!














아름다운 모습

청매화와 홍매화의 어울림은

더욱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스하게

품어주는듯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장독대!!!

무슨 영화 촬영에 나왔다고

모두들 다가와 사진 찍기에 바쁘고

그 고풍스런 모습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지요.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의 작품





















모두들

 인증 사진

찰칵





어느 방송국에서

드론을 띄워 공중 촬영중

이 날 공중파 방송에서는

 헬기를 띄웠다고

뉴스에 나오대요





내려가는 길

모두들 갈길 준비를 하면서도

마지막 아쉬움에

또 한컷들을 찾아내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

엄청 밀린 찻길을 피하여

돌고도는

고속도로 길로

열심히 되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섬진강

그 부근의 매화마을

봄나들이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