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금산 -하늘물빛정원

홍담 2017. 5. 26. 16:23



하늘 물빛 정원





이름부터 대단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바로 찾았는데

네비게이션으로 찾으려니 잘안되어서

말품을 팔아가며서 요리꼬불저리꼬불,

안내판이 목적지에 다 가서야 보였으니..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발음 조심해야겠지요?


공원같은,

정원같은.

그곳의 꾸밈이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가 생각하는

"꽃, 별, 물, 음악"  들이 넘쳐흐르도록 만들고 싶었을까?



하늘 물빛 정원의 입구부터 둘러보면,





장거리 운행에 서둘러 찾아들어간

해우소 입구의 그림.

짐작이 가시지요?



우선 물가상자리로 한바퀴 돌아봅니다.



숲길처럼

옛 마당처럼.










알리우움 꽃 (확률 55 ~ 65% )이라는디???



저수지 주변에 꽃과 나무, 바윗돌 들이

보기좋게 조경이 되어 있어

 도심지 사람들의

휴식처로 안성맞춤일듯.







포토존에 쓰여있는 문구

그 많은 사람들중에 서로가 좋아하게 된 것은

기적 같은 일이겠지요.

참말로 용케 만났으니까요.









그런데

이곳의 문구는 어째 약간 김이 새는듯,

경험해본 사람들이 한 말인듯 싶은데,

개구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자의 마음을  알게되는 순간까지만.

즐거운 것이다? 라는 ?..







거대한 조각상이

반갑게 인사로 맞이해주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근데 한국사람들은 너무 점잖아서

사내의 몸을 은유법으로 표현했네요.


 수천년전,

로마 , 그리스에서는

완전 나체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는디요.







나무의 휘임이 멋진 활처럼...




저수지는 본래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이고,

저수지 둘레를

이곳 개발자가 잘가꾸어 놓았다네요.









멋진 남자

그대의 뒷모습



복성스러운 부자스런 꽃

목단 모란




나무를 아치형으로 둥굴게

잘 키웠는데도,

주변에 쓰레기통을  놓아서 보기가 ....???

그것이 안보이도록

요리조리 피해서 한 컷.

그러더니  또,

배경에 씨멘트 건물이...





저수지 둘레 산책길



장미를 딱 한송이만 키웠대요.

요즘 대세인 외동이로.




배롱나무 열매까지



사랑의 마차

밤에는

 꼬마전구에서 불이 켜져

오색으로 빛나도록 장치를 해놓아

환상적인 모습일듯.




나무와 시설 곳곳에 전구장치를 해놓아

야간에는

정말 환상적인 모습으로.

어린왕자의 꿈이야기가

잘 어울릴듯한 조경입니다.
















여기 이 사람들은

엄마와 세 딸들이 엄마를 모시고 온듯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서로 보며 즐거워하대요.







아직 미개발지역

출입금지의 땅.






다시 둘레길의 모습














실내 식물원안으로.











금수강산도 식후경인디요

식당에서

메뉴는 꼬다리, 갈비, 굴비구이 등등






제라늄 만발









인동초?





숙박 시설











마지막 단계

족욕으로 피로를 풀고

아로마 향이 가득.









해우소에서

요것들이 귀중한 것을 다 쳐다보더이다.







름다운 노래로 마무리





대전에서 가까운 곳.

여성들의 취향에 더 어울릴 분위기

나무, 꽃, 시설들.

봄날 철쭉이 만발할때는

환호성이

 저수지너머까지

울려

 퍼질듯한 곳.


하루  또는 일박 코스로 좋을듯했습니다.


티비에에서는 u-20 월드컵 축구가 한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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