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합천 해인사

홍담 2017. 6. 11. 18:49

 

 

합천 해인사를 들리다.

 

 

이튿날,

돌아오는 길에 잠시 해인사에 들리기로 했는데

여기도

녹색의 정원같은 모습이 아름다워

들리기를 잘했다고

이구동성.

 

 

 

이곳도 가믐현상으로

흐르는 물의 양은 적었지만 아직까지는 

그 아름다움은 간직하고,

 

 

 

해인사 절 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소리 길' 이라는 이름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보이는 녹색의 아름다움.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어 갑니다.

 

 

 

고로쇠 나무의 전설,

도선국사가 길을 가다가 낙상하여

골절이 되었는데

이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상처가 나았다고.

그래서 골절에 이로운 물,

즉 '골이수 ' 라는 말이 점점

 '고리수' 라는 말로 변화되었다네요.?

 

 

 

성철 스님의 부도와 공덕비

 

 

 

 

 

 

가야산 해인사

절 입구

 

 

 

절 마당으로 들어서기 전

마음을 경건하게 다짐하는데...

옷 매무새를 잘하라대요.

 

 

 

도로의 거리표식 원표

거창군과 진주의 거리 표시가 보입니다.

 

 

 

 

 

 

거목들이 푸르름을 지켜내며

천년 고찰의 위엄을 더해주는듯한 느낌

 

 

 

 

 

 

 

 

 

비록 나무의 생명은 다했지만

신라시대부터의 1200년의 역사 흐름을 

알고 있는 고고함을 보여줍니다.

 

 

 

 

 

 

 

 

 

우리 중생들의 약함을

부처님께 의지하면서

미래를 빌고가는

소원나무

 

 

 

해동원종대가람

해인사 안으로 들어서는 대학생들

 

 

 

입구의 문턱 나무.

곡선으로 만들어 걸어들어가기 쉽게

배려해준 지혜가

새롭습니다.

 

 

 

 

 

 

 

 

 

 

 

 

사찰안에도

현대화의 물결이...

북카페와 갤러리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대웅전 앞 웬 태극기?

6.25 전쟁시 해인사 본체와 팔만대장경을 보호한

고 김영환 장군 추모재를 올릴 설치물이라 합니다.

 

 

 

이분이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해인사에 주둔하고 있어 폭격을 하도록

유엔군사령부에서 명령이 내렸을 때,

문화재를 보호하기위해 폭격하지않고 기수를 돌려 군법회의를 받았고,

전쟁중 순직한 분으로 불교계의 숭앙을 받고 있다합니다.

 

 

 

고승들의 발걸음에 위엄이 가득하고.

 

 

 

큰 행사를 앞두고

스님들과 신도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팔만대장경판고로 올라가는 길목

 

 

 

팔만대장경판고.

 

 

 

 

 

 

 

 

 

팔만대장경판고 곁의

담벼락

계단처럼 오르고 내리는 담장의 모습이

예술작품니다.

 

 

 

절마당을 담장위로 살짝

 넘겨다 보았지요.

 

 

 

행사가 엄중하게 진행될 모양으로

대웅전 사방에

경비 스님이 배치되었습니다.

 

 

 

학사대

신라 최치원 선생이 머물며

학문을 닦던 곳이라고.

참 재미있는 것은

 전국방방곡곡 최치원선생이 안다녀간 곳이 없으니

발이 참 넓기도 하신 분이었나 봅니다.

 

 

 

 

 

 

 

 

 

 

 

 

여기 길목에도

 제주도식과 유사한 문 표시.

돌문주에 구멍이 2개로

드나듬을 조정했나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특산품 연꿀빵을 먹고 가자고.

달고 ....

황남빵  등과 비슷하대요.

(1만원 8개 들어있었음)

 

저 녹음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고요함,

서두르지 않음이 도 닦음이려니 생각해봅니다.

 

 

 

 

 

 

 

 

 

 

 

 

 

 

 

 

 

 

해인사 경내를 벋어나면서

다가가 본 길상암.

전국 곳곳에 길상암이란 이름이 참으로 많다생각하며서

 

범상치 않아 보였지요.

 

 

 

 

 

 

 

 

 

적멸보궁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

 

 

 

 

 

 

 

 

 

 

 

 

 

 

 

이 숲길로 걸어갈 수 있고

저 아래에 다시 큰길로 나올 수 있도록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한가롭게

적멸보궁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사람들.

 

 

 

 

 

 

 

 

 

 

 

 

 

다시 한번 더 신비감이 드는

적멸보궁을 바라보고,

고향길로 떠납니다.

 

 

 

해인사.

3학년 중학생시절.수학여행때,

여관숙소 옆으로 흐르던 계곡물소리에

잠 설치던 그 소리?

기억이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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