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 - 영광 해변길
전남 영광군 해변 - 노을길이
이 가을 하늘아래 걷기 좋다고 하기에
일부분 코스라도 걸어 보자기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
세상 일은
그 날의 일진에 따라서
좋은 사람(들)과 같이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만들어지나 봅니다.
영광 해안가 노을길의 일부
네비게이션의 지시? 대로
쭈욱 따라가는 길에
이렇게 멋진 산성이 보였지요.
와하 !!!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잔듸밭에 검으스레한 나무들로 표시된 줄은
예전의 해자 (성밖으로 파놓은 경게 - 일종의 물 방어선)를 파놓은 자리랍니다.
고창 무장현은
예전 조선말 동학농민군과의
사연이 깊은 곳으로
그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석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진무루
들어가는 입구가
돌아서 들어가야만 하기에
외적의 칩입을 막기
용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성안 지휘소에서
밖을 내다본
주변 풍경
성문 지휘소 - 경계 망루에서 본
성안의 모습
동쪽의 건물
지휘소
현감의 집무소
성안의 도로
길을 재촉하여 찾아 간 해안길 입구
영광 대교.
읍내 방면
홍능 읍
다리 앞쪽 과 뒷쪽을
동시에 본 모습
다리를 건너고
(우회전)
서북쪽 바다
멀리
소형 선박 건조소가 있네요.
그리고
조그맣고, 둥글게 보이는 건
원자력발전소.
요즘 사연도 많습니다
전망대
휴일이 아니어서 한가합니다.
오늘은 목요일
칠산정
칠산 앞 바다를
바라보기 좋은 전망대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평생 지속되는 로맨스랍니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노을길 길목
걸어다니기 쉽도록 나무데크(다리, 길)조성을
아주 잘 해놓았고,
계단의 폭도 낮게 되어있어서
노약자들도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해 놓았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꽃무릇 -상사화-석산의 꽃 개화가
왼쪽과 오른쪽이
크게 다름은
아마도
햇볕이나 바람의 영향인가요???
그래도 계단 수가 많아서
힘이 드는지
이 여인은
가다가 쉬기를 자주 하대요.
저 위에서 기다려 주는듯.!!!한 모습도 보이고.
가을이 되니
가을철 지역 문화행사가 많군요.
불갑사 상사화 축제는 15일 부터,
이 해안도로 노을길 축제는
다음 주,
주말부터 시작되는가 봅니다.
우리 나라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기념탑.
전망대로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우와~~~~
아름다워요.
칠산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산 앞바다
예전, 한창때는
조기떼 소리에
잠못잤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한바퀴 휘잉 돌아보고
굴비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대충 1인당 2만원이 최소 금액.
그리고 모싯잎 송편
유명해요.
1상자 1만원 - 검정깨, 삶은 콩, 또 뭐더라
3종류의 고물들로 ...
가을 하늘은 점점 더 높아질텐데...
어쩌나!!!
마음이 들떠서
엉덩이기 들썩거려서
그냥 읹아 있지 못하고
저 푸른 하늘과
산바람 강바람 들바람속으로
모두 나가려 할텐데...
나야 바람한번 쐬었으니
남들 걱정 안할라요.
참 좋은 가을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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