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으로 찾아간 스위스 루가노
이곳으로 오기전
브리그의 호텔 별 셋.
이틀간 숙박에 하루 70유로 이틀 140 유로로 잘잤는데,
그곳에서 하루를 더 머물며 다른 곳을 관광하려 하니,
이제는 100유로 인데, 85 유로까지 감해줄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손짓 발짓해가며 물었더니,
어제까지는 특별할인 기간이었다고,
그래서 그냥 나왔네요.
그런데....
그날부타 이틀동안 고난의 연속이었으니...
누가 내일 일을 알수있나요?
험난한 산길.
산악열차를 타고 도착한 곳.
완전 산길. 산중. 낭떠러지 길위의
열차 여행이었습니다.
스위에서 이태리를 거쳐, 다시 스위스로...
그래서인지 차비를 1.5 유로 더 내라더군요.
유레일 1등급 기차패스 말고
추가로....
역 앞길의 터널
무슨 신문지를 몽땅 도배한듯 했는데
묘하게 어울리던대요?
마을 시장터
이런 곳을 지나칠 때는 두리번 거리며
음식코너.
통닭마차를 찾았습니다.
값싸고,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하여~
5 ~ 8 유로 정도면 사먹을 수 있었는데,
스위스 물가로는 아주 저렴했어요.
루가노 시내중심부에
그림 같은 호수가 이 펼쳐져 있었는데,
토요일.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즐거운 휴식을 취하고...
여기,
이 할머니는 꼭 우리네 풍습같이
손주들의 가방을 지키며 ...
호수를 바라보는 모습이...
여행자의 배가 불룩하니 나온 걸 보면 ㅎ ㅎ ㅎ
도둑 조심하라는 소리에
옷 안에 넣은 지갑이
배 앞쪽으로 나왔네요.
뭐 현지인들 배 나온건 유명하니까
이 정도는 봐줄만 합니다?
여기 교회가 역사적인 그림으로 유명하다는데,
레오나르도다빈치 제자들이
'최후의 만찬' 그림을 모사하여
그린 그림이 소장되어 있고,
수많은 프레스코화가
벽면 가득해서
이름이 높다네요.
교회(성당) 안의 벽면에
성화가 가득합니다.
중국 관광객이 커플의 사진을
망원으로 찍는 모습을 보고,
한장면으로 잡으려는데
갑자기 나타난 여인이
그림을 망쳐놓는 순간입니다.
지역의 라이온스바자회
갑자기 동행이 줄울 서더니
5유로짜리 점심을 ???
좋은 일 한거랍니다.
설익은 쌀죽에 와인 한잔.
호숫가 별장지대.
부유층과 노인들의 휴양지
경치가 참 아름답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본
대우자동차 마티즈
반가워서 큰소리로 "마티즈!!!" 하고 소리치니,
가난한 사람들의 차!
그러대요.
에이, 그건 아니지요.
하늘 높이 자라는 나무
이름이 뭐더러? 사이프러스
하늘과 친한 나무 같다고 설명해준
유럽 여행길의 경기도 여인이 생각납니다.
산과 구름,
구름의 이동
특이한 장면입니다.
알베르고.
여행자들의 숙소
다음 여행지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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