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연꽃 스케치
전국 곳곳에서 연꽃 축제가 열리는데,
연꽃이 이미 시들어버린 산중도 있고,
이제 아름답게 피기 시작한 들녘의 연꽃들도 있으니...
여기 부여 궁남지의 연꽃은
한창 그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찾아갔네요.
이 곳의 연꽃 사진은 형식을 바꾸어
수채화 식으로 담아보기로 .
주차장이 여기 저기 여러 곳에 있었는데
잘 모르고
찾아간 곳이 임시주차장이었고,
되돌아올 때,
그 위치를
잘몰라서 한참을 헤맸으니 아하,
이런 낭패가....
그래도
임시주차장 근처의
연꽃 아름다움이
제일이었음은 행운이었지요.
트랙의 출발선에서
동시에 신호총이 울려도
빠르고 느림이 있듯
이곳의 연꽃들도
벌써 꽃이 지고,
연밥으로
결실을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어서
빠르고 늦음의
차이가 보여주는
재미가 있었다고나 할까요?
연꽃!!!
참 깨끗하고순수한 모습
불가에서
제1의 상징으로
정할만 합니다.
환상적인 아름다움
이곳은 아직도 준비중???
어쩌면 이리도 똑같이
준비하는 시간이
같을까??? 싶어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아하!!!
저기 오른쪽
고개를 불쑥내어민 녀석이 있네요.
아마도 수색요원쯤되는지....
선발대인지~~~
한켠에
활짝핀 해바라기도
자기편이 더 아름답다는듯
멋있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해바라기팬들이 많았지요.
우직스럽게
하나를 위해
온 정성을 다하는
해바라기의 일편단심.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에
반해버린
이 분의 표정 좀 보세요.
엄청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볼수록 아름답고,
순수하고,
고귀하더니
도도하기까지 하네요.
꽃밭에 들어가도 되는겨?
그곳에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져
사람 하나 들어갈 수 있게
배려를 해주었대요.
궁측통?
많은 사람들이
"뷰포인트" 라고 자꾸 들어가니까
미리 예방차원이었나 봅니다.
백련이 피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지요.
또 다시
홍련밭으로...
여기는 황련인듯
고귀해 보입니다.
참 아름다운 색상이네요.
연밥이
야물딱지게
맺어
있지요?
백제 시대의 일상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는데
항상
그 유명한 서동왕자가 등장합니다.
아주 멋진 사내였고,
백제 중흥의
대왕이었나 봅니다.
이곳!!!
맛있고, 신선한 우유와
오색 떡대를
무료로 팡팡 제공하기에
맛있게 먹어보았습니다.
고마웠고.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많은 사람들이 몰렸어요.
즉석 사진 코너
5천원, 만원, 2만원...
전문 사진작가들의 솜씨랍니다.
여러 종류의
수련들이
피어 있는 곳.
"서동의 길"로 가는 길목
서동같은 인물이
과거 백제를 중흥시켰기 때문에
지금도
인기 짱!!!
거기에
신라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까지
담겨 있으니...
시화전
작가들의 아름다운 사진과
연꽃 사랑도 함께 하니
이 아니
아름답지 않을 수 있을까요?.
"포룡정"
주변의 모습.
"포룡정" 주변을
연꽃 형상으로
조경을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대요.
"포룡정"
용을 안고 있나?
용을 품고 있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일꺼야.
정자 이름
"포룡정"의
현판 글씨는
고 국무총리 김졸필 님이 쓰셨네요.
수련의 맑고
깨끗함이어~~~!!!
세상 모두가
이렇게 청청하고
깨끗했으면.
축제 마당을
더욱 빛내주는
음악공연 소리에
잠시 후식을 취하고.
공간을 장식한
아름다움에
두 눈이 호강하면서,
여기저기를 두리번 두리번.
사진작가들의
연꽃 촬영.
오리 한 마리가 그들에게 협조하더니...
어라?
사진에는 보이지 않네요.
잠깐 사이에
물속으로 들어갔구낭!!!
이제 되돌아가야할 시간.
연꽃의 맑고,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에 반하고.
궁남지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순수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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