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고향 평사리와 칠불사
청매실 농장이니, 화개장터니... 하면서 큰 길가로만 다니다가 토지면 ㅡ최참판댁을 들리지 않았으니
오늘은 꼭 그곳을 들려 보자... 짧은 시간일지라도.
그래서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거 보게 되었네요.
너무 늦게, 수 많은 사람들이 들렸을 그곳으로....
입구에서 부터 이야기의 주인공 "서희 와 길상"이가 반겨 주대요.
최참판 댁으로 올라 가는 길목에는 전통 사물들이 가게 속에서 반겨줍니다.
박경리 작가의 친구 고향이 토지면이었고, 그 친구네 집에서 놀면서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쓴 작품이라든가?
이러한 대밭들이 우리의 농촌 마을, 집 근처에 많이 있었던듯한 기억...
평사리 넓은 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
농민들의 초가집. 정이 담뿍들어 있지요?
저 안에서 오손도손, 담겨진 정들이 넘쳐 흐르던 우리네의 삶. 그 이야기들이 "토지"에 가득가득.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영화 촬영이 많이 이루어졌다는데.... 많기도 하네요.
동남아 지역에서 온 스님을 안내하는 불자들.
앞만 보고 가는 관광객들. 이런 모습 찾기도 힘든데, 그 기회가 되어서...
다음 코스 - 토지면 이웃의 쌍계사 길목, 칠불사
칠불사 언덕위의 연못
추석무렵에는 노란 상사화가 유명하기도...
아자방
한번 아궁이에 불을 때면 100 일 동안 따뜻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
그 실제를 증명하기 위하여 또 다른 곳에 같은 시설을 설치하고 증명을 해 내는 작업중이랍니다ㅣ.
대한민국 문화재 승격을 위하여. 실제로 증명이 된다면 대단한 과학적 능력이 수백년전에 실행된 것이겠지요.
칠불사는 대웅전도 이름 높지만 '문수전'의 영험함이 높은 곳이랍니다.
전국의 많은 불자들이 성지 순례로 택하는 곳 칠불사.
갑자기 왠 수제비와 낙지 사진이???
오호라. 이 사진은 전주 시내의 '낙지 손수제비'집 저녁거리였네요.
배고팠나 봅니다.
여행을 마칠 무렵 응원단이 나타나 저녁을 사주었는데, 막걸리 한잔을 마tl고 싶다는 내 의견에 5명이 2병을 신청,
나혼자서 1병을 거뜬히 마시고 얼굴이 겁나게 붉었던 기억이 납니다. 겁도 없어라~~~!!!
2박 3일의 나들이, 6월초
뒤늦게 올린 블로그 글인데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호미곶에서 시작하여 통도사, 우포늪지, 남해, 하동, 화엄사 등으로의 여행은 즐거움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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