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배낭메고 다녀 온 유럽여행 스케치

홍담 2020. 7. 20. 17:08

배낭메고 다녀온 유럽여행 스케치- (1)

 

 

코로나 때문에 가까이 다가서기가 불편한 시국이어서

"거리는 멀어지기, 마음은 다가서기" 라는 표어가 곳곳에 붙어 있네요.

이런 시간들이 벌써 반년이 넘었는데...

외국나들이는 아직도 요원한듯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얼마전  "배낭메고 유럽으로" 라는 말을 만들며

2개월 동안 용감하게 다녀 온 시간들이 더 소중해 집니다.

'다시 한번 더 나가 보자~~~' 결심은 모두 다 소용없게 되는 것인지....

 

사진들을 정리하며 간략하게 당시를 되돌아 봅니다.

 

인천공항 출발 (5. 12) - 모스코바 공항 환승 - 독일 프랑크프르트

 

계속 서쪽으로.

프랑크프르트 조선족 민박집 도착

 

 

 

 

 

서쪽 노을이 아름다운 하늘 풍경

 

 

 

 

 

 

조선족이 운영하는 민박집.

 

이 곳 외에도 여러 군데에 한국인 상대의 민박집들이 있었는데

프랑크프르트의 철도 교통이 편리해서

'유럽열차권 2개월' 을 미리 준비했고,

이곳에 가장 많이 머물렀으며,

 현지 사정대로 호텔과 B&B를 이용하기도 했답니다.

 

여행기간내 주로 철도를 이용하여는데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독일 곳곳을

두루두루 찾아 다니는 방법도 ....

 

 

 

 

 

프랑크프르트의 새벽 나들이

 

 

 

 

 

 

 

 

 

 

 

 

거리의 노숙자

 

여행중 수 많은 노숙자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경제 사정이 엿보입니다.

 

 

 

 

프랑크프르트 중앙 철도역

하우프반호프

 

 

 

여행 기간내 숙소를 찾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해준

금호타이어 상표.

대한민국의 자랑

 

 

철도역안

목적지로 가는 열차의 시간표를 미리 알아두고,

이동시간을 조절하였으며,

 

특히 조심할 것은

열차의 출발 선로가 수시로 변경되기에

항상 체크해야 된다는 점과 안내판 글씨가 작아서

작은 돋보기가 필수품 같았어요.

동행한 친구의 "돋보기 활용 아이디어"가 더욱 돋보였습니다.

 

 

 

 

 

 

 

 

달리는 열차에서 내다 본 밖의 풍경

 

 

 

 

여행준비중 잠시 둘러 본 이웃 도시의 풍경

거리의 안내판이 스마트합니다.

 

 

 

유럽의 첫인상은 깨끗하고,

잘 손질된 나무와 꽃들이

아름답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손질을 하니...... 아름다울 수 밖에요.

 

 

 

 

 

 

 

각종 새들, 오리가 자연스럽게 .... 천국입니다.

풀밭에 앉으려면 반드시 깔판을 깔고.

분비물 투성이 대비해야죠.

 

 

 

 

오래된 거리의 건축물에

조각품들이 장식되어 있음이 특징으로....

참 많이 장식되어 있구요.

 

 

 

 

시골장터, 도깨비 시장 같은 장터가 이루어지는데

값이 싸고, 싱싱하고,

5유로에 통닭 한마리를 사 먹기도 했네요.

 

납작복숭아. 맛있어요.

 

 

 

 

독일의 맥주 - 짐작 하시지요?

맛도 있고,

도수(10도?)가 높은 것도 많아서  소주 같은 얼큰함도 있었는데

여행 내내 얼큰한 도수로 마시고 다녔네요.

 

 

 

 

프랑크 프르트 '마임강'의 새벽.

 

 

 

 

 

 

 

 

마임강 사랑의 다리 - 자물통

 

 

 

 

부지런한 사진작가의 모습

 

 

 

 

 

 

 

광장

전통적인 모습 - 나무로 지어진 목조건물.

단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처럼 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장난감 같은 가게

 

 

 

 

 

 

 

 

 

 

 

 

 

스위스를 먼저 보기로.

스위스 쮜리히로 이동하는 열차 밖 풍경.

 

 

 

 

독일과 스위스 열차 승무원 교체

스위스 바젤역

 

 

 

스위스 쮜리히 모습

 

 

 

 

 

 

 

 

 

 

 

 

 

 

 

 

 

 

오래된 목조 건물

 

 

 

 

스위스 거리에는 온통 중국인(치이나)들로 가득.

 

유럽에서는 중국의 '차이나'를 '치이나'로 발음하대요.

 

 

 

 

 

 

 

 

달리는 열차 안에서 내다 본 스위스 풍경

환호성을 지르는데 이 정도는 약과래요.

 

 

 

 

 

 

 

 

 

 

 

 

 

 

 

밀라노 "꼬모 호수"

 

 

 

 

 

 

 

 

 

 

 

 

 

 

 

스트레사역

 

마조레 호수 - 과거 유럽의 왕족들의 ㅡ여름 별장 - 스위스 인접

알프스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온화한 기후

마드레 호수 티켓 5유로 *3개섬 = 15유로

2명부터 단체로 인정해주는 점이 특별했어요.

 

 

 

 

 

 

 

 

 

 

 

 

 

 

 

 

 

베르가모 ( BERGAMO) 기차

 

성벽 중세도시로의 이동

산책하던 이태리 남자의 와인과 맥주를 주며 건배를 하자고... 

 

 

 

 

 

 

 

 

 

 

 

 

코로나로  국내 여행도 국외 여행도 쉽지 아니한 상태라....

유럽 배낭여행을 되돌려 보는 시간으로

대충대충 여행스케치를 해 보았습니다.

 

배낭이 점점 무거워지던 시간들이 오히려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