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풍경
"Green tea plantation scenery in Boseong"
가을은 하늘을 우러러
보아야 하는 시절
거기에 네가 있었음 좋겠다
맑은 웃음 머금은
네가 있었음 좋겠다.
(*나태주* - 소망)
금년 가을도
붉나무 보다도 더 붉은 단풍을 찾아가고,
파란 하늘도 마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단풍 소식이 늦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남쪽 '보성 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방랑벽이 다시 도졌나 봅니다.
The name "Jakseolcha" comes from its leaf shape,
which resembles a sparrow’s tongue.
'작설차' 잎 - '참새의 혀' 같이 생겼다 해서 붙인 이름

녹차 아이스크림 맛보기는
'탐방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녹차밭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장료를 내고서...

삼나무 숲 시작


주변의 삼나무 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빛의 퍼짐 - 빛내림

대학생들이 '영화의 한 장면'을 찍는다 해서
빙 돌아갑니다.


중간 지대의 카페



가을 빛이 완연한 숲속의 쉼터

“The wildflowers, Little Tiger Tail,
were filled with shades of purple.”
들꽃 '작은 범의 꼬리' 가
보라빛으로 가득했어요.

작은 언덕위로 올라서 바라 본 녹차 밭.

파란 하늘
그리고
녹색 차 밭

우리가 들어 가 본 다원의 유래
- 70년의 역사가 빛이 납니다.

그 키다리 '삼나무' 가
이렇게 둥글게 꼬부라져서도 자랐다니...
참 신기합니다.


녹차밭 속의 관광객...
보이나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녹차밭 언덕


"Jakseolcha green tea leaves"
작설차 녹차 잎

"A closer look at the leaves of 'Jakseolcha',
said to resemble a sparrow’s tongue..."
참새의 혀를 닮았다는 '작설차' 잎을
더 가까이...

가을 하늘이 이렇게 파랗게 파랗게...
이 파란 빛이 담아내는 천상의 맛이
녹차 잎에 스며드나 봅니다.




녹차 꽃 송이


전망대 주변의 풍경

녹차밭 이랑이 파도처럼 물결칩니다.


녹차 꽃과 녹차 열매

"Green tea flower and green tea fruit"

맑은 공기, 파란 하늘...

'범의 꼬리' 들이 힘을 모아
떠 받들고 있는 나무...


녹차 꽃과 녹차 열매

청단풍이 가을을 기다리고 있네요.

삼나무 숲길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


Tasting Southern Korean cuisine
I had pork called “Nokdon,”
which comes from pigs raised on Boseong green tea leaves.
We enjoyed fresh “Nokdon” pork for lunch.
남도 음식 맛보기
보성 녹차잎을 먹여 사육했다는 돼지 고기 - '녹돈'
'녹돈' 생고기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You, be very beautiful / and keep smiling for a long, long time.
First, for yourself / then for me,
/ and for the world.
A world as beautiful as you / a world where you are smiling
/ how wonderful such a world would be."
(Na Tae-joo – Love)
"너 많이 예쁘거라 / 오래 오래 웃고 있거라
우선은 너를 위해서 / 그 다음은 나를 위해서
/ 세상을 위해서
너처럼 예쁜 세상 / 네가 웃고 있는 세상은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니.
(*나태주* - 사랑)
참 아름다운 글이지요? 사랑도 이런 거래요.
녹차밭 사이를 걸어도 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그 내음을 맛보는 것 만으로도
세상 살이가
작설차 맛처럼
오묘하면서도
은은한 마음으로 어우러져 간다는 것을 알 것 같습니다.
*** 여기의 사진중 여러 장면은 같이 동행하며 촬영했던 분의
허락을 얻어 게재했음을 밝힙니다.
카메라 오작동으로 일어난 사고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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